미국 방과후 음료 교육 참여 아동, 1년 뒤 체질량지수 지표 더 낮아
미국의 방과후 기관 11곳에서 8~13세 아동 43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시험에서 단 음료를 줄이고 물을 마시도록 돕는 교육을 받은 집단의 체질량지수 지표가 비교집단보다 더 낮아졌다. 음료 섭취량은 자기보고 자료다.

미국 연구진이 방과후 기관에서 어린이에게 단 음료를 줄이고 물을 마시도록 돕는 교육을 시험한 결과를 9일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교육에 참여한 집단은 통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보다 12개월 뒤 나이와 성별을 반영한 체질량지수 지표가 더 낮아졌다.
학술지의 연구 요약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방과후 기관 11곳의 8~13세 아동 437명이 참여한 기관 단위 무작위시험이다. 연구진은 기관별로 교육 프로그램 또는 통상 프로그램을 배정해 비교했다. 아동 개인에게 음료 한 잔만 바꿔 마시라고 지시한 시험은 아니다.
여섯 주간의 교육, 12개월 뒤 체중 지표 비교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 설명에 따르면 ‘H2GO!’ 프로그램은 단 음료와 물에 관한 12차례 대면 모임, 아동이 만드는 자료, 가정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자체는 6주 동안 진행됐고 체중 지표는 시작 때와 12개월 뒤 비교했다. 체질량지수 z점수는 성장기 아동의 나이와 성별을 반영한 값이다.
대학 측은 교육군 아동이 보고한 하루 단 음료 섭취량이 12개월 뒤 평균 3.6온스 줄고 물 섭취량은 6.6온스 늘었다고 밝혔다. 다만 비교군과의 섭취량 차이를 이 수치만으로 계산할 수 없으며, 음료 섭취는 참가자 보고에 의존했다.
하위 분석에서 더 낮은 체중 범주로 이동한 비율은 교육군 약 30%, 비교군 18%였다. 이 결과는 탐색 분석이므로 프로그램의 주효과와 같은 수준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학술지 요약은 체질량지수 z점수의 유의한 차이를 보고했지만 절대 변화량은 제시하지 않았다.
물 권장 근거와 시험의 범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단 음료를 무가당 물로 바꾸면 첨가당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안내한다. 이는 일반적인 영양 안내다. 이번 시험은 미국의 특정 방과후 기관에서 교육과 가정 활동을 묶어 시행했으므로 물로 바꾸는 행동 하나만의 효과나 한국 아동에게 같은 변화가 나타날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기사는 연구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 지침이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media-prod.ama-assn.org/media-releases/10.1001/jamanetworkopen.2026.38188
https://www.bu.edu/sph/news/articles/2026/afterschool-based-intervention-helps-steer-children-toward-healthier-bmi-scores/
https://www.cdc.gov/healthy-weight-growth/be-sugar-smart/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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