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인시트로, AI 신약 탐색 제휴…선급금 4000만달러

아스트라제네카가 인시트로와 간질환·심근병증 신약 후보 발굴에 협력한다. 선급금은 4000만달러이며 최대 14억6000만달러의 추가 지급액은 개발·상업화 단계의 조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창가 나무 책상 위에 닫힌 노트북과 투명한 유리 슬라이드, 흰 종이 묶음이 놓여 있다
창가 나무 책상 위에 닫힌 노트북과 투명한 유리 슬라이드, 흰 종이 묶음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바이오기업 인시트로가 15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과 심근병증 치료제 후보를 찾기 위한 공동 연구·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지급하는 선급금은 4000만달러다. 두 회사가 밝힌 협력 범위는 신약 표적과 개발 후보물질 발굴부터 후속 임상 개발까지로, 새 치료제의 효능을 확인한 발표는 아니다.

최대 14억6000만달러는 조건부 지급

인시트로는 선급금 외에 연구·개발·상업화 성과에 따라 최대 약 14억6000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판매가 이뤄질 경우 지급될 한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도 계약에 포함됐다. 최대 성과금은 확정 매출이나 현재 지급된 투자금이 아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협력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을 전 세계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할 권리를 갖는다. 인시트로가 자사 ‘버추얼 휴먼’ 플랫폼으로 질환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아스트라제네카가 지정한 표적을 개발 후보 단계까지 진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임상시험, 인허가와 상업화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주도한다.

표적 발굴 단계…치료 효과 판단은 이르다

연구 대상인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은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며, 심근병증은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군이다. 두 회사는 같은 진단명 안에서도 환자별 질병 기전이 다를 수 있어 사람·세포 자료를 함께 분석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기업의 연구 전략으로, 이번 계약만으로 AI가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거나 치료 성적을 높인다고 결론 낼 수는 없다.

로이터도 15일 계약 규모와 역할 분담을 확인했다. 구체적인 후보물질, 임상시험 시작일이나 환자 대상 효능 자료는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후속 성과금의 실제 지급 규모는 연구가 다음 단계로 진전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원문: https://www.insitro.com/news/insitro-announces-a-strategic-collaboration-with-astrazeneca-for-ai-enabled-discovery-of-novel-therapeutics-for-mash-and-cardiomyopathies/

아스트라제네카 발표: https://news.cision.com/se/astrazeneca/r/astrazeneca-announces-new-strategic-collaboration-with-insitro-to-use-advanced-ai-systems-to-develop,c4409345

독립 확인: https://www.aol.com/articles/astrazeneca-strikes-40-million-ai-1003420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