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리스, 평택 반도체 장비 신공장 착공…2028년 하반기 생산 목표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엑셀리스가 20일 평택에서 이온주입 장비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3500만달러 투자 계획의 실행 단계로, 실제 생산 개시와 생산능력 확대는 아직 남아 있다.

밝은 산업용 작업장 안에 놓인 대형 금속 장비 모듈과 주변 작업대
밝은 산업용 작업장 안에 놓인 대형 금속 장비 모듈과 주변 작업대.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엑셀리스 테크놀로지가 20일 경기도 평택에서 이온주입 장비 신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9월 발표한 투자 계획이 착공 단계로 넘어갔으며, 생산 개시는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평택 오성 산업단지 부지에서 엑셀리스 아시아 오퍼레이션 센터(AAOC) 증설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회사도 같은 날 낸 발표에서 새 시설을 기존 한국 제조사업의 확장으로 설명했다.

3500만달러 투자 계획, 생산은 2028년 하반기 목표

엑셀리스가 밝힌 투자 규모는 3500만달러다. 새 공장의 계획된 전체 바닥면적은 약 20만 제곱피트로, 창고와 청정실, 교육센터를 포함할 예정이다. 투자액과 시설 구성은 회사 발표에 따른 것이며 실제 완공·가동 실적은 아니다.

이온주입 장비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공정에 쓰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기존 AAOC는 국내 고객사에 장비를 공급하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으로 수출해왔다. 정부는 증설 뒤 연간 생산능력이 늘 것으로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현재 생산량과 증설 후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연구·교육 기능도 계획…성과는 가동 뒤 확인

산업통상부는 회사가 이 거점을 생산에 더해 연구개발, 시제품 생산, 기술교육 기능을 갖춘 아태지역 허브로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의 이날 발표는 새 시설에 교육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으나 연구개발·시제품 기능의 구체적인 개시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착공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진행한 투자신고식에 이어 나온 조치다. 다만 착공 자체가 생산 확대나 공급망 효과의 실현을 뜻하지는 않는다. 회사가 제시한 2028년 하반기 생산 일정과 실제 공장 운영 여부는 추후 확인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산업통상부 · 2026-10-20 ·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309/view?mno=&pageIndex=1

엑셀리스 테크놀로지(PR Newswire 배포) · 2026-10-20 · https://www.prnewswire.com/apac/news-releases/axcelis-to-begin-construction-of-new-manufacturing-facility-in-pyeongtaek-korea-3029133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