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텍사스 위성 제조단지 추진…5억5478만달러 투자 계획
블루오리진이 미국 텍사스주 허토에 위성·통신장비 제조단지를 조성한다. 2000명 넘는 채용은 향후 10년간의 계획이며 주정부 보조금도 사업 실적에 연동된다.

블루오리진이 미국 텍사스주 허토에 위성·통신장비 제조단지 ‘컨스텔레이션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텍사스주가 제시한 자본투자 규모는 5억5478만달러다. 회사가 내건 2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는 이미 확보된 고용이 아니라 향후 10년에 걸친 계획이다.
위성 통신망 생산 거점으로 구상
회사 발표에 따르면 시설 면적은 약 130만제곱피트다. 이곳에서 위성 통신망 테라웨이브 관련 장비와 저궤도 통신을 지원하는 지상 네트워크 쿼츠의 장비를 만들 계획이다. 태양전지판과 항공전자 장비 등도 생산 품목에 포함했다.
이는 생산 거점의 용도에 관한 회사 계획이다. 실제 생산량이나 가동 일정은 이번 발표에 제시되지 않았다. 현지 방송 CBS 오스틴은 시 관계자들을 취재해 현재 비어 있는 건물을 제조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며 기존 시설 입주는 약 1년 뒤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시점은 확정된 가동일이 아니다.
주정부 보조금은 실적 연동
텍사스 주지사실은 블루오리진에 텍사스기업기금 지원액 1817만1000달러와 재향군인 고용 보너스 1만달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주정부 설명에 따르면 기업기금은 지역 투자·일자리 창출 조건과 연계되는 성과 기반 지원이다. 발표된 지원액을 전액 지급이 끝난 보조금으로 볼 수 없는 이유다.
회사는 텍사스에 현재 550명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00명 이상 채용 목표는 이 인원과 별개로 잡은 신규 고용 계획이다. 현지 방송은 허토시가 지역 거주 직원에게 추가 고용 유인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대상과 실제 수혜 규모는 향후 이행에 달려 있다.
투자 규모는 주정부가 발표한 계획액이고 생산·고용·지원금 집행 성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블루오리진의 통신망 용량 같은 제품 성능 주장도 공장 조성이나 상용 서비스의 성과와 구분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www.blueorigin.com/news/blue-origin-announces-new-texas-manufacturing-campus
출처: https://gov.texas.gov/news/post/governor-abbott-announces-blue-origin-expansion-in-hut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