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안증권 중도환매, 4천억원 계획에 1천100억원 응찰·전액 낙찰
한국은행의 20일 통화안정증권 중도환매 입찰에 예정액 4천억원보다 적은 1천100억원이 응찰했고, 전액 낙찰됐다. 증권 인도와 대금 결제는 22일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20일 실시한 통화안정증권 중도환매 경쟁입찰에서 1천100억원을 낙찰했다고 밝혔다. 매입 예정액은 4천억원이었으나 응찰액은 1천100억원에 그쳤다. 응찰 물량은 모두 낙찰됐다.
중도환매는 한국은행이 이미 발행한 통화안정증권을 만기 전에 다시 사들이는 거래다. 이번 입찰은 19일 공고한 2년물 두 종목과 1년물 한 종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고된 매입 한도 4천억원은 입찰 전에 제시한 예정액이며 실제 매입이 확정된 금액과 다르다.
종목별 낙찰액과 결제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종목별 낙찰액은 2027년 1월 만기 2년물 300억원, 같은 해 4월 만기 2년물 600억원, 5월 만기 1년물 200억원이다. 각 종목의 응찰액과 낙찰액이 같고 부분낙찰은 없었다. 낙찰금리는 종목별로 각각 연 3.200~3.270%, 3.255~3.280%, 3.220~3.235%로 제시됐다.
증권 인도와 대금 결제는 22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은행의 9월 말 월간 계획에는 10월 20일 중도환매가 4천억원 규모로 잡혀 있었지만, 실제 입찰 결과는 이날 발표한 낙찰액으로 구분해야 한다. 10월 전체 중도환매 계획액 2조원 역시 두 차례 입찰의 사전 계획이지 집행 실적은 아니다.
이 결과만으로 시장 전체의 채권 수요나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입찰 대상은 공고된 세 종목과 참가 자격을 갖춘 기관으로 제한됐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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