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조선 정원문화 기획전 개막…국보 백자 등 80여 점
부산박물관이 13일 교류기획전 ‘조선의 정원, 마음을 심고 풍경에 노닐다’를 열었다. 국보 백자 항아리와 정조의 그림 등을 통해 조선시대 정원이 예술과 교류의 공간이었던 모습을 살핀다.

부산박물관이 13일 기획전시실에서 교류기획전 ‘조선의 정원, 마음을 심고 풍경에 노닐다’를 개막했다. 전시는 12월 13일까지 이어지며 관람료는 없다.
유물로 읽는 정원과 바깥 풍경
부산시가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보 ‘백자 청화산수화조문 항아리’, 보물 ‘독서당계회도’와 정조가 그린 ‘파초도’·‘국화도’ 등 정원 관련 유물 80여 점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도 이 백자 항아리를 국보로 기록하고 있다. 항아리 몸체에는 산수와 꽃·새 문양이 푸른 안료로 그려져 있다.
전시는 ‘마음을 심다’, ‘자연을 들이다’, ‘풍경에 노닐다’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상적인 정원을 마음속에 그린 이야기에서 시작해 담장 밖 풍경을 정원 안으로 끌어오는 차경, 벗들과 시와 그림을 나누던 공간으로 시선을 옮긴다. 유물만 놓는 대신 네모난 연못과 둥근 섬을 본뜬 연출물, 별서에서의 하루를 다룬 영상도 마련했다는 게 부산시 설명이다.
무료 관람과 현장 해설
박물관 안내에 따르면 전시실의 QR코드로 한국어·영어 안내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기획 학예연구사의 현장 해설은 10월 30일과 11월 2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회차별 선착순 50명을 현장에서 접수한다. 방문 계획을 세울 때는 운영 시간과 휴관일을 박물관 누리집에서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부산광역시 보도자료(2026-10-12) https://www.busan.go.kr/nbtnewsBU/1758680?curPage=2
부산박물관 전시 안내(2026-10-08) https://museum.busan.go.kr/busan/bsopboard/1758384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게시일 미표기) https://digital.khs.go.kr/heri/heriDetail.do?ctptUid=13918099548822000003&ctptNo=111110263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