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온라인학교 157개 강좌 운영…내년 수강 신청 11월 2일까지
충북온라인학교가 올해 두 학기 157개 강좌를 운영했다. 내년 수강 신청은 11월 2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받으며, 새 융합과학 수업은 개설 계획 단계다.

충북온라인학교가 2026학년도에 1·2학기 합계 157개 강좌를 운영하고, 2027학년도 수강 신청을 11월 2일까지 받는다. 재학생이 소속 학교에서 열리지 않는 과목을 원격으로 이수하는 방식이며 신청은 학생이 다니는 학교를 거친다.
충북온라인학교는 18일 공개한 자료에서 올해 1학기 92개, 2학기 65개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두 학기 모두 각각 25개 고교가 참여했다. 1학기에는 658명이 과목을 이수했고 2학기에는 480명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기별 운영 실적이므로 두 학기 학생 수를 더해 연간 고유 수강생 수로 볼 수는 없다.
작은 학교의 과목 선택지
학교는 학생 수가 적거나 해당 과목 교사를 배치하지 못할 때 원하는 수업을 열기 어렵다. 충북온라인학교는 소속 학교에 다니는 학생에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공한다. 2024년 9월 문을 연 공립 온라인학교로, 강좌를 여는 방식과 학교의 요청에 맞춰 편성하는 방식을 함께 운영한다.
학교가 제시한 사례 가운데 올해 1학기 학산고의 미적분 수업은 학생 한 명을 위해 개설됐다. 학교 측은 전체 157개 강좌 중 125개가 진로·융합 선택과 전문교과, 별도 개설 과목 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과목 수가 늘었다는 사실만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얼마나 줄었는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고교학점제 지원 대책에서 온라인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해 학교별 과목 개설 차이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자료로, 충북온라인학교의 올해 수강 성과를 별도로 평가한 결과는 아니다.
신청은 재학 학교를 통해
충북온라인학교에 따르면 2027학년도 1·2학기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11월 2일까지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학교가 신청 내용을 모아 온라인학교에 공문으로 제출한다. 희망 과목이 실제로 개설될지, 학생별 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는 이번 발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학교는 내년 1학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원과 과학교사가 함께 가르치는 융합과학 탐구 과목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개강 전 계획으로, 수업 효과가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충청북도교육청 충북온라인학교 보도자료(2026-10-18) https://www.cbe.go.kr/news/na/ntt/selectNttInfo.do?nttSn=1580970&mi=10301
교육부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대책(2026-01-28) https://www.moe.go.kr/boardCnts/viewRenew.do?boardID=294&boardSeq=105223&lev=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