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콜롬비아 평화협정 이후 전투원 피살 501건 확인…12일 안보리 보고
유엔 콜롬비아 검증단이 2016년 평화협정 뒤 옛 반군 전투원 피살 501건을 확인했다. 새 정부의 협정 이행과 재통합 사업 재원 문제를 담은 보고서 내용은 12일 안보리에 보고될 예정이다.

유엔 콜롬비아 검증단이 8일 공개한 사무총장 보고서 설명자료에서 2016년 평화협정 체결 이후 옛 FARC 반군 전투원 피살 501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증단은 새 정부의 평화협정 이행과 전투원 사회복귀 사업의 지속성을 과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의 조사 기간은 6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다. 검증단은 이 기간 옛 전투원 8명의 피살을 확인했으며, 올해 들어 확인한 피살은 13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협정 체결 이후 살인미수 185건과 강제실종 56건을 확인했다. 이는 유엔 검증단이 확인한 사건 수로, 콜롬비아에서 발생한 모든 피해의 확정 집계로 볼 수는 없다.
사회복귀 사업 재원과 안전 문제
검증단에 따르면 옛 전투원 1만1000명 넘게 사회복귀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무총장은 이들이 무장단체에 다시 끌려가지 않도록 안전과 생계 기반을 갖추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검증단은 정부에 사업 재원과 담당 기관이 불분명하다는 우려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촌 토지 개혁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검증단은 정부가 토지 분배·반환·소유권 정리 사업 전반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농지 관련 사법 체계 구축 지연과 토지 수혜자의 안전 문제를 지적했다. 새 정부가 협정 이행 방향을 아직 구체화하지 않았다는 것이 유엔의 평가다.
유엔 정무평화구축국은 10일 주간 동향에서 이 보고서가 12일 안보리에 제시된다고 다시 알렸다. 콜롬비아 현지 매체 콜롬비아원도 9일 재통합 재원과 농촌 개혁을 쟁점으로 보도했다. 안보리 보고가 예정돼 있다는 사실과 안보리가 새 결정을 내렸다는 주장은 다르다. 11일 오전 현재 회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colombia.unmissions.org/en/node/136964
https://dppa.un.org/en/news/this-week-in-dppa-3-9-october-2026
https://colombiaone.com/2026/10/09/un-de-la-espriella-colombia-peace-agre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