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웹 검색·페이지 수집 API 공개…각각 1000회당 0.75달러
딥시크가 개발자에게 검색과 웹페이지 수집 기능을 별도 API로 열었다. 새 기능은 검색 결과나 페이지 내용을 AI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지만, 검색 품질과 새 모델의 성능은 독립 평가와 구분해 봐야 한다.

딥시크는 17일 자체 웹 검색 결과와 웹페이지 내용을 외부 개발자가 호출할 수 있는 검색·수집(Search·Fetch) API를 공개했다. 같은 날 AI 모델 ‘딥시크 V4.1 플래시 1017’도 자사 웹사이트와 앱, API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검색과 페이지 수집, 별도 호출
딥시크 개발 문서에 따르면 검색 API는 질의를 받아 웹페이지의 제목·주소·요약 등을 구조화해 돌려준다. 수집 API는 지정한 웹페이지 한 곳의 내용을 마크다운 형식으로 가져온다. 개발자는 두 기능을 각각 호출해 AI 답변에 최신 웹 자료를 제공하는 작업 흐름을 만들 수 있다.
검색 요청은 기본 10개, 최대 50개의 결과를 받을 수 있으며 검색어에는 특정 사이트나 언어, 공개 날짜를 제한하는 연산자를 넣을 수 있다. 문서에는 결과별 관련성 점수와 출처 평가 지표도 설명돼 있다. 다만 이런 지표가 검색 결과의 정확성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딥시크의 공개 요금표에는 검색과 수집 기능이 각각 성공한 요청 1000회당 0.75달러로 적혀 있다. 모델에 입력·출력한 토큰 요금과는 별개다. 딥시크는 자사 API 사용자가 일부 코딩 도구에서 서버 측 검색·수집 기능을 호출할 경우 10월 31일 오후 4시(협정세계시)까지 이 요청의 과금을 유예한다고 안내했다. 이후 적용되는 요금이나 조건은 실제 사용 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새 모델 성능은 회사 발표치
딥시크는 새 플래시 모델이 앞선 버전보다 벤치마크 점수가 높고 작업을 더 빨리 마치며 출력도 짧다고 주장했다. 공개 요금표의 `deepseek-flash` 모델 버전은 V4.1-Flash-1017로 표시돼 있다. 모델 성능에 관한 회사의 설명을 외부 기관의 재현 결과로 볼 수는 없다.
미국 기술매체 AIStockWire도 17일 검색·수집 API와 모델 변경을 보도하면서 성능 비교 수치가 딥시크 자체 시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짚었다.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는 것은 기능의 공개와 요금·호출 방식이다. 검색 품질과 모델의 실제 활용 성능은 사용 환경별 검증이 더 필요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https://api-docs.deepseek.com/news/news261017/ ; https://api-docs.deepseek.com/guides/search/ ; https://api-docs.deepseek.com/quick_start/pricing/ ; https://aistockwire.com/blog/deepseek-v4-1-flash-1017-update-search-fetch-api-october-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