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즈베레프 꺾고 베이징 32연승…메드베데프와 4강

노바크 조코비치가 4일 차이나오픈 8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베이징 대회 통산 32전 전승을 이어가며 다닐 메드베데프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빈 야외 테니스 코트 앞에 라켓 한 자루와 테니스공 두 개가 놓여 있다
빈 야외 테니스 코트 앞에 라켓 한 자루와 테니스공 두 개가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 남자 단식 8강에서 톱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4-6, 6-4, 6-4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의 베이징 대회 전적이 32전 전승이 됐다고 밝혔다.

첫 세트 내주고 두 세트 연속 역전

조코비치는 첫 게임에서 서브 게임을 내준 뒤 1세트를 빼앗겼다. 그러나 2세트와 3세트를 각각 6-4로 가져왔다. ATP 공식 경기 결과표도 두 선수의 세트별 점수를 4-6, 6-4, 6-4로 기록했다.

ATP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2세트 5-4에서 즈베레프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5-4로 앞선 뒤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 경기를 마쳤다. 즈베레프가 서브 에이스 19개를 기록했지만 승부는 조코비치 쪽으로 기울었다.

베이징 무패 기록 이어져

ATP는 조코비치가 베이징 대회 남자 단식 첫 출전부터 32경기를 내리 이긴 것이 오픈 시대 투어 대회 단일 대회 최다 연승 출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앞선 기준은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 첫 출전부터 거둔 31연승이었다. 이는 두 선수의 전체 통산 연승을 비교한 수치가 아니라 특정 대회 첫 경기부터의 전적이다.

조코비치는 베이징에서 여섯 차례 우승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일곱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8강 승리로 우승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준결승 상대는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를 7-6(4), 6-3으로 이긴 다닐 메드베데프다. AFP도 즈베레프전 결과와 메드베데프의 준결승 진출을 별도로 확인했다. 다른 준결승은 알렉스 디미노어와 후베르트 후르카치의 대결로 정해졌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ATP 공식 결과 https://www.atptour.com/en/news/beijing-2026-results

ATP 경기 보도 https://www.atptour.com/en/news/zverev-djokovic-beijing-2026-sunday-qf

AFP 독립 보도 https://www.afp.com/en/battling-djokovic-stuns-top-seed-zverev-china-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