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휴면자산 환급실적 금융회사별 공개 추진…첫 공개는 2027년
금융당국이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과 잔액을 연 1회 공개하는 방안을 내놨다. 올해 실적을 2027년부터 알릴 계획이며 세부 공개 방식은 협회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과 잔액을 매년 공개하는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올해 실적을 바탕으로 한 첫 공개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금융회사별 수치는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보유한 휴면자산은 2025년 말 1.5조원으로, 2024년 말 1.4조원보다 늘었다. 이 자료에서 휴면자산은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보험금 등을 뜻한다. 장기간 거래하지 않았지만 아직 휴면자산이 아닌 계좌의 잔액과는 구분해야 한다.
상호금융은 회사별 아닌 전체 조합 합계
금융당국은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업권의 협회·중앙회 홈페이지에 전년도 환급액과 연말 잔액을 이듬해 3월 말까지 싣는 방안을 제시했다. 장기미거래자산 잔액도 공개 항목에 넣는다. 다른 업권은 금융회사별 공개를 원칙으로 하지만 상호금융은 전체 조합의 합계로 표시한다.
업권별 협회는 올해 말까지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등을 고쳐 금융회사가 자체 관리목표를 정하고 환급 촉진 활동의 결과를 내부에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개 방식과 모범규준 개정안은 협회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어서 발표된 방안을 이미 시행 중인 의무로 볼 수는 없다.
환급 신청과 실적 공개는 별개
서민금융진흥원 디지털센터는 금융회사로부터 출연받은 휴면예금·보험금의 조회와 지급 신청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다만 이번 금융회사별 실적 공개 대상과 디지털센터가 취급하는 출연 자산의 범위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디지털타임스도 28일 금융당국 발표와 첫 공개 시점을 보도했다.
자료: 금융위원회 https://www.fsc.go.kr/no010101/87789
서민금융진흥원 https://www.kinfa.or.kr/cyber/appInfo/sleepMoneyInf.do
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article/12086057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