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침해사고에 정부 민관합동조사…회사, 고객 서비스 정상 운영 주장
과기정통부가 더존비즈온 침해사고의 원인과 피해 범위를 밝히기 위한 민관합동조사에 착수했다. 회사는 26일 고객 서비스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지만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두 사고의 관련성은 아직 조사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더존비즈온 침해사고를 조사할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다. 더존비즈온도 같은 날 고객 대상 공지에서 정부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과 고객사 피해 범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비스 운영과 정보 유출은 별개
더존비즈온은 26일 비정상적인 접근 경로를 차단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운영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는 회사의 설명이며 정부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회사는 앞서 18일 Smart A 10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위탁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알렸다. 당시 개발 서버를 둘러싼 무단 접속 정황을 확인했다고 했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라고 명시했다.
23일에는 APO백업서비스 고객에게 별도 공지를 냈다. 백업 솔루션의 취약점을 거쳐 백업 서버의 암호화된 일부 데이터가 외부로 반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유출 고객사와 정보주체는 특정되지 않았으며, 회사는 두 공지의 사건이 서로 관련됐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조사에서 확인할 범위
과기정통부는 26일 '더존비즈온 침해사고 조사 착수'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뉴시스는 정부가 고객사로 피해가 번질 가능성을 고려해 사고를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KISA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보도했다. 회사 역시 조사단의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비정상 접근과 회사가 공지한 반출 정황, 정부의 조사 착수다. 실제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규모, 두 사건의 연관성은 확정된 조사 결과와 구분해야 한다. 서비스가 정상 작동한다는 회사 설명만으로 데이터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볼 수도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ttps://www.msit.go.kr/bbs/view.do?sCode=user&bbsSeqNo=94&nttSeqNo=3187887
더존비즈온 26일 공지 https://www.douzone.com/board/read.jsp?code=notice&id=3511
더존비즈온 23일 공지 https://www.douzone.com/board/read.jsp?code=notice&id=3508
더존비즈온 18일 공지 https://www.douzone.com/board/read.jsp?code=notice&id=3494
뉴시스 26일 보도 https://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261026_0003840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