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 우주비행사 아드노, 237일 임무 마치고 귀환…유럽 실험 35건 수행
유럽우주국의 소피 아드노가 국제우주정거장 임무를 마치고 10일 독일 쾰른에 도착했다. 유럽 실험 탑재체 35건을 다룬 218시간의 작업과 우주 체류 기록이 남았지만, 연구 성과는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유럽우주국(ESA) 우주비행사 소피 아드노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237일간 머문 뒤 10일 독일 쾰른에 도착했다. ESA는 이번 비행이 유럽인의 단일 우주비행 최장 기록이며, 임무 중 유럽의 실험 탑재체 35건을 다뤘다고 밝혔다.
아드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크루-12 동료들과 함께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앞 태평양에 착수했다. NASA도 네 명의 우주비행사가 237일간 ISS에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착수와 유럽 복귀는 서로 다른 날 이뤄졌다.
실험 탑재체에 218시간, 성과 평가는 별개
ESA에 따르면 아드노는 유럽 실험 탑재체 35건에 약 218시간을 썼다. 연구 분야는 재료과학·생물학·유체물리·방사선물리 등을 아우른다. 유럽의 새 운동 장치 E4D와 궤도상 금속 3D 프린팅 시험에도 참여했다.
NASA는 크루-12의 연구 활동에 줄기세포 생산, 필요할 때 수액을 만드는 기술, 우주비행 중 혈류 연구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목록은 수행한 연구의 범위다. 각 실험의 효과나 지상 의료 적용이 입증됐다는 뜻은 아니다.
재적응과 후속 데이터 수집
ESA는 아드노가 쾰른의 독일항공우주센터(DLR) 시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중력에 다시 적응하며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유럽우주비행사센터에서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ESA가 집계한 아드노의 우주 체류 시간은 237일 5시간 18분이다. 이전 유럽 최장 단일 비행 기록보다 35일 넘게 길다. 우주 유영은 세 차례, 총 19시간 42분이었다. 장기간 비행의 기록과 실험 수행 사실을 연구 결과의 확정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ESA(2026-10-10) https://www.esa.int/Newsroom/Press_Releases/ESA_astronaut_Sophie_Adenot_returns_from_her_first_mission_to_the_International_Space_Station
NASA(2026-10-08)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s-spacex-crew-12-splashes-down-sets-briefing-to-discuss-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