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분기 경상수지 흑자 802억유로로 축소…본원소득 흑자 급감

유럽연합의 2분기 계절조정 경상수지 흑자가 전 분기 980억유로에서 802억유로로 줄었다. 상품보다 본원소득과 서비스 수지의 흑자 감소 폭이 컸다.

창가 책상 위 막대그래프 용지와 계산기, 동전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창가 책상 위 막대그래프 용지와 계산기, 동전이 놓여 있다.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유럽연합(EU)의 올해 2분기 경상수지 흑자가 802억유로로 전 분기보다 줄었다. EU 통계청 유로스타트가 2일 공개한 계절조정 잠정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흑자 비율도 2.0%에서 1.6%로 낮아졌다.

본원소득 흑자, 157억유로에서 8억유로로

경상수지의 네 항목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은 본원소득이다. 1분기 157억유로였던 흑자가 2분기에는 8억유로에 그쳤다. 상품수지 흑자는 같은 기간 636억유로에서 629억유로로 소폭 줄었다.

서비스수지 흑자도 481억유로에서 417억유로로 감소했다. 반면 이전소득수지 적자는 293억유로에서 252억유로로 줄어 경상수지 흑자 축소 폭을 일부 완화했다. 본원소득과 서비스 항목을 따로 보면 전체 흑자 감소를 단순히 상품 교역 부진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EU 전체와 유로존은 다른 통계

이번 802억유로는 EU 전체가 역외와 거래한 결과다. 같은 자료에 실린 유로존의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570억유로로, 1분기 741억유로보다 작았다. 유로존 수치를 EU 전체와 섞어 비교해서는 안 된다.

EU의 2분기 흑자는 지난해 같은 분기 917억유로에도 못 미쳤다. 이번 수치는 회원국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잠정치여서 이후 수정될 수 있다. 유로스타트가 안내한 다음 분기 자료 발표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유로스타트, 「EU current account surplus €80.2 bn」(2026-10-02) https://ec.europa.eu/eurostat/web/products-euro-indicators/w/2-02102026-cp
독립 확인: Anadolu Agency 보도, 「EU current account surplus falls to $90 billion in Q2」(2026-10-02) https://en.yenisafak.com/world/eu-current-account-surplus-falls-to-90b-in-q2-372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