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산 처방과 자살 관련 사망의 연관성, 스웨덴 자료선 연령별로 엇갈려

스웨덴 지역별 엽산 처방과 자살 관련 사망의 연관성이 남성 연령대에 따라 엇갈렸다. 동료심사 전 학회 발표이며 엽산의 예방·위험 효과를 입증한 결과는 아니다.

창가 나무탁자 위 그릇에 담긴 잎채소와 콩, 옆에 놓인 닫힌 노트
창가 나무탁자 위 그릇에 담긴 잎채소와 콩, 옆에 놓인 닫힌 노트.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스웨덴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엽산 처방과 자살 관련 사망의 연관성을 살핀 연구에서 남성의 연령대별 결과가 서로 달랐다. 연구는 지역 단위 자료를 비교한 학술대회 발표로, 엽산이 자살을 막거나 위험을 높인다는 인과관계는 확인하지 못했다.

유럽신경정신약물학회(ECNP)가 11일 공개한 발표 자료에 따르면 연구진은 2006~2021년 스웨덴 21개 지역의 엽산 처방 자료와 20~29세의 자살 관련 사망을 분석했다. 이 기간 관련 사망 3463건 가운데 2693건은 자살, 770건은 사망 의도가 불분명한 사건으로 분류됐다.

남성 연령대별 방향 달라…개인별 복용 효과 아냐

남성 20~24세에서는 연간 엽산 처방 비율이 높을수록 자살 관련 사망의 비중이 높은 방향의 연관성이 나타났다. 25~29세 남성에서는 반대 방향이었고 여성에게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학회 자료는 비교군별 절대 발생률이나 효과 크기를 제시하지 않았다.

연구진이 비교한 것은 약을 복용한 개인과 복용하지 않은 개인의 이후 결과가 아니라 지역별 처방·사망 양상이다. 처방의 이유나 환자의 기존 질환 같은 차이를 충분히 분리할 수 없어 결과를 개인의 위험으로 옮겨 읽어서는 안 된다. 논문 원고는 아직 동료심사를 거치지 않았다.

미국의 앞선 관찰연구와 결과 지표 달라

비교 대상인 2022년 미국 연구는 민간보험 가입자 86만6586명의 처방 기록을 분석했다. 엽산 처방이 적용된 달의 자살 시도·의도적 자해 진료 발생률은 10만 인월당 4.73건으로, 처방이 적용되지 않은 달의 10.61건보다 낮았다. 여러 요인을 보정한 위험비는 0.56이었다.

그러나 미국 연구의 결과는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자살 시도와 자해였고, 이번 스웨덴 발표는 사망을 다뤘다. 미국 연구도 무작위로 엽산을 배정하지 않은 관찰연구다. 서로 다른 결과가 한쪽 연구의 오류나 엽산의 예방 효과 부재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ECNP는 새 결과가 기존의 엽산 임상 사용을 바꿀 근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예방 효과를 판단하려면 처방 이유와 환자 특성을 함께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 보도는 일반적인 연구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치료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ECNP 학술대회 발표 자료(2026년 10월 11일) https://www.eurekalert.org/news-releases/1146791

Gibbons 외, JAMA Psychiatry(2022년 9월 공개) https://fisherpub.sjf.edu/pharmacy_facpub/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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