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교생 봉쇄 시위 격화…1일 하루 1949명 체포·경찰 305명 부상, 2일 고교 400곳 넘게 휴교
프랑스 고교생 봉쇄 시위가 1일 격해져 내무부 집계로 하루 1949명이 체포되고 경찰·헌병 305명이 다쳤다. 2일에는 고교 400곳 이상이 문을 닫고, 총리는 위기회의를 열었다.

프랑스에서 지난주 시작된 고교생 봉쇄 시위가 1일(현지시간) 더 격해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하루 시위와 관련해 194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주로 공권력 대상 폭행과 폭력, 불법 집회다. 내무부는 같은 날 경찰·헌병 305명이 다쳤다고 집계했고, 로랑 뉘네스 내무장관은 "고삐 풀린 폭력"이라고 규탄했다.
학생들은 과밀 학급과 교사 부족, 낡은 학교 시설을 문제 삼으며 학교 정문을 막고 있다. 에두아르 제프레 교육장관은 2일 고교 400곳 이상이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대학생들도 가세해, 한 학생단체는 파리·마르세유 등 약 30개 캠퍼스가 봉쇄됐다고 전했다.
마르세유 소방차 불타고 낭트 고교 화재
남부 마르세유의 생텍쥐페리 고교 앞에서는 오전 쓰레기 화재를 끄러 출동한 소방대가 시위대에 둘러싸였다. 마르세유 해군소방대대는 함께 출동한 초기 대응 차량 1대가 불에 탔고 소방관 1명이 가볍게 다쳤다고 밝혔다. 서부 낭트에서는 넬슨만델라 고교 현관 홀에 불이 났다. 낭트 부시장은 불길이 잡혔고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 공영 지역방송 ICI에 따르면 교육 당국 집계로 시위가 시작된 뒤 학생 170명과 교직원 65명이 다쳤다. 제프레 장관은 시위대가 학교를 가로막으면 원격 수업을 하라고 학교에 요청하며 "폭력이 학생들의 교육받을 기본권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엑스(X)에 썼다.
총리 위기회의…대선 앞 정치 쟁점으로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1일 오후 관계 부처 위기회의를 열었다. 시위는 정부가 지출 삭감을 담은 2027년 예산안을 내놓은 날과 겹쳤다. 학생들은 경찰이 최루가스를 쓰는 등 과잉 진압을 한다고 비판하고 있고, 뉘네스 장관은 일부 지역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이들이 학교를 옮겨 다니며 폭력을 부추긴다고 말했다.
시위는 내년 5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 쟁점이 됐다. 정부는 급진 좌파 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가 시위를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장뤼크 멜랑숑은 30일 당이 "비폭력 투쟁 방식"을 촉구했다며 정부 대응을 탄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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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euters(Times LIVE 게재) — https://www.timeslive.co.za/news/world/2026-10-01-attackers-douse-teacher-with-petrol-as-student-protests-rage-across-france/
출처: ICI(프랑스 공영 지역방송) — https://www.ici.fr/infos/faits-divers-justice/blocage-des-lycees-1-949-interpellations-recensees-jeudi-plus-de-400-etablissements-seront-fermes-vendredi-4880439
출처: La Libre(Belga) — https://www.lalibre.be/dernieres-depeches/2026/10/01/manifestations-des-lyceens-en-france-pres-de-2000-interpellations-jeudi-WSL3VX7RUJA25DBKWXNIZC3COY/
출처: Marsactu — https://marsactu.fr/bref/mouvement-de-blocage-des-lycees-vehicules-incendies-et-transports-perturbes-a-marseille/
출처: Al Jazeera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10/1/school-protests-spread-as-fires-blockades-deepen-unrest-in-fr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