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20 정상선언문 협상서 에너지 취약성 대응·선박 안전통항 제안
한국이 워싱턴 G20 셰르파회의에서 지역별 에너지 취약성에 공동 대응하고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자고 제안했다. 정상선언문은 아직 협상 중이다.

외교부는 김희상 한국 G20 셰르파가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3차 셰르파회의에서 지역별 에너지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선박의 안전한 통항도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12월 14~15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선언문 초안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참석국들은 남은 기간 문안을 더 협의해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 한국의 제안이 선언문에 채택됐다고 발표된 것은 아니다.
정상선언문 초안 검토…합의는 남아
미국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무역·에너지·경제성장과 규제완화·혁신 분야의 각료회의 논의를 평가하고 정상회의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한국은 범부처 협의로 마련한 입장을 토대로 분야별 문안에 의견을 냈다.
외교부 발표에는 이번 회의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외한 G20 회원국과 초청국 폴란드가 참석했다고 적혀 있다. 러시아의 데니스 아가포노프 G20 셰르파는 회의 뒤 미국이 남아공을 초청하지 않으려는 시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가 3일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 측 입장으로, 각국의 최종 초청 명단이나 정상회의 참석 여부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김 셰르파는 회의를 계기로 영국·호주·멕시코·일본·러시아 측과 양자 면담도 했다. 외교부는 각국과 올해 정상회의 협력과 향후 G20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8년 G20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외교부(2026-10-03)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7627&page=1&pitem=10
리아노보스티(2026-10-03) https://ria.ru/20261003/rossija-212196306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