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업무용 ‘제미나이 에이전트’ 발표…일부 고객만 비공개 시험
구글 클라우드가 업무 도구와 회사 내부 시스템을 연결해 여러 단계를 처리하는 제미나이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현재는 일부 고객 대상 비공개 시험이며 일반 제공 날짜와 실제 장기 업무 수행 성능은 확인되지 않았다.

구글 클라우드가 8일(미국 현지시간) 기업용 ‘제미나이 에이전트’를 발표했다. 문서 작성과 코딩을 한 인터페이스에서 지시하고 여러 업무 시스템에 연결하는 구상이다. 다만 공개 범위는 일부 고객의 비공개 시험에 머물러 있다.
구글 클라우드 최고경영자 토머스 쿠리안은 9일 게시한 행사 발표문에서 에이전트가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구와 재사용 가능한 작업 지침을 골라 결과물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회사 문서와 업무 이력을 문맥으로 활용하고, 장시간 작업은 클라우드에서 이어가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구글 측 설명이다.
한 창에서 여러 업무 시스템 연결
발표문에 따르면 제미나이 에이전트는 지메일·드라이브·문서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슬랙, 명령줄 등에서 접근하는 방식으로 제시됐다. 작업에 따라 임시 하위 에이전트를 구성하거나 지속적으로 팀 업무를 맡는 에이전트에 별도 신원을 부여할 수 있다고 구글은 밝혔다. 이는 제품 설계에 관한 설명이지 모든 연동 기능의 일반 제공을 뜻하지는 않는다.
기반 모델도 하나로 고정하지 않았다. 구글은 자체 제미나이 모델과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작업에 맞게 고른다고 밝혔다. 다른 모델 지원은 향후 계획으로 구분했다. 4월 공개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의 다중 모델 지원을 업무용 통합 에이전트로 확장하는 발표다.
출시 범위와 보안 성능은 따로 봐야
벤처비트는 구글 클라우드 대변인의 확인을 받아 8일 이 제품이 선별된 고객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험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반 제공 날짜는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기업 전체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구글은 에이전트마다 권한과 신원을 부여하고 격리된 실행 공간과 네트워크 정책으로 접근을 통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조치가 모든 외부 서비스 연동과 장기 업무에서 어느 정도 작동하는지에 관한 독립 비교 시험은 공개되지 않았다. 벤처비트는 제3자 모델에 전달되는 정보의 처리·보관 방식도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blog.google/innovation-and-ai/infrastructure-and-cloud/google-cloud/gemini-at-work/
https://cloud.google.com/blog/products/ai-machine-learning/welcome-to-gemini-at-work-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