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미 바이오공장 투자 8억달러 넘어…착공 계획은 2027년으로
펜실베이니아주가 GSK의 어퍼메리언 바이오시설 확대에 8억달러 넘는 투자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시한 2026년 착공 계획은 2027년으로 바뀌었지만 변경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펜실베이니아주가 9일 GSK의 어퍼메리언 바이오의약품 생산·연구시설 확대에 8억달러가 넘는 투자가 예정됐다고 발표했다. 착공 계획은 2027년이다. GSK가 지난해 제시한 2026년 착공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주정부 발표에는 변경 이유가 담기지 않았다.
주정부는 이번 투자로 향후 5년간 신규 일자리 300개 이상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채용 실적이 아니라 투자에 따른 예상치다. 공장은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어퍼메리언에 들어선다.
이미 발표한 생산시설, 이번엔 투자 규모 제시
GSK는 2025년 9월 미국 연구개발·제조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어퍼메리언에 바이오의약품 ‘플렉스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당시 착공 목표는 2026년이었다. 이번 발표는 전혀 새로운 입지 선정이라기보다 기존 사업의 투자 규모와 바뀐 착공 계획을 밝힌 것이다.
지난해 GSK가 발표한 12억달러는 이 공장뿐 아니라 여러 미국 제조시설과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투자를 함께 묶은 금액이다. 따라서 주정부가 이번에 제시한 어퍼메리언 투자액 8억달러 초과분을 여기에 단순히 더해 신규 투자 총액으로 볼 수는 없다.
생산과 연구를 한 부지에, 가동 시점은 미공개
주정부 설명에 따르면 기존 건물 일부를 철거하고 임상시험용과 상업용 공급을 뒷받침할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짓는다. 연구개발 시험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연구소도 같은 부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와 투자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새 시설의 가동이나 의약품 생산이 시작됐다는 뜻은 아니다.
GSK는 지난해 어퍼메리언 신규 시설이 호흡기질환과 암 분야의 후보 의약품 생산을 겨냥한다고 밝혔다. 후보 물질의 개발 성과나 환자 치료 효과를 이번 투자 발표로 확인할 수는 없다.
주정부는 해당 사업이 제조업 관련 세제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실제 수혜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다. 착공의 구체적인 날짜와 완공·가동 일정도 이번 발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펜실베이니아 주지사실(2026-10-09) https://www.pa.gov/governor/newsroom/2026-press-releases/gov--shapiro-secures-investment-from-gsk-growing-life-sciences-i
GSK(2025-09-17) https://us.gsk.com/en-us/media/press-releases/gsk-to-invest-30-billion-in-rd-and-manufacturing-in-the-united-states-over-next-5-years
Fierce Pharma(2026-10-09) https://www.fiercepharma.com/pharma/gsk-commits-800m-rd-manufacturing-hub-pennsylvania-bonds-dee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