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화이트삭스에 2-0 승리…2연패 뒤 3연승으로 ALCS 진출

클리블랜드가 화이트삭스와의 ALDS 5차전을 2-0으로 이겨 2연패 뒤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윌리엄스는 삼진 12개를 잡았다.

빈 야구 연습장 흙 마운드 위에 놓인 낡은 글러브와 야구공 한 개
빈 야구 연습장 흙 마운드 위에 놓인 낡은 글러브와 야구공 한 개.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10일(미국 현지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을 잡았다. 선발 개빈 윌리엄스의 12탈삼진과 호세 라미레스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내준 뒤 세 경기를 내리 이겼다.

4회 라미레스의 한 방

승부는 4회에 갈렸다. 클리블랜드의 스티븐 콴이 안타로 나간 뒤 라미레스가 시카고 선발 숀 버크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두 팀이 이날 낸 점수는 이것이 전부였다.

MLB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5전 3선승제 포스트시즌에서 2연패 뒤 시리즈를 뒤집은 11번째 팀이다. 2017년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같은 역전을 이룬 뒤 처음 나온 사례다.

12탈삼진 윌리엄스, 투수진 합계 21개

윌리엄스는 5⅔이닝 동안 1안타만 허용하고 실점 없이 삼진 12개를 잡았다. MLB는 그의 탈삼진이 1996년 찰스 내기가 세운 클리블랜드 구단의 포스트시즌 한 경기 기록과 같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앞선 4차전에서 구원 등판한 뒤 이틀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클리블랜드 투수진 전체의 탈삼진은 21개였다. MLB와 AP는 이를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9이닝 경기 최다 기록으로 전했다. 시카고 타선은 3안타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만난다. 첫 경기는 미국 현지시간 12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데이마크가 보도한 4차전 승리 당시에는 시리즈가 2승 2패였으며, 이번 5차전 결과로 진출 팀이 확정됐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MLB(https://www.mlb.com/news/guardians-win-alds-2026), MLB(https://www.mlb.com/news/gavin-williams-ties-cleveland-postseason-strikeout-record), AP/ESPN(https://www.espn.com/mlb/recap?gameId=40190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