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100년 특별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개막…첫 ‘가갸날’부터 오늘까지

국립한글박물관 등이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획특별전 ‘일구이륙 무한이륙’을 2일 서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었다. 첫 가갸날 기념식의 역사와 한글 학습·기념 문화를 살핀다.

창가의 나무 탁자에 놓인 무지 책과 빈 종이, 펜꽂이
창가의 나무 탁자에 놓인 무지 책과 빈 종이, 펜꽂이.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마련한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획특별전 ‘일구이륙 무한이륙’이 2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에서 시작됐다. 전시는 내년 2월 9일까지 열린다.

기념일의 이름과 날짜가 바뀐 과정

전시는 1926년 처음 열린 ‘가갸날’ 기념식에서 출발한다. 한글날은 처음부터 지금의 이름과 날짜를 쓴 것이 아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당시 기념일의 출발과 날짜 변경, 법적 지위의 변화를 전시 첫 부분에서 다룬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부분은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이어 익히던 ‘가갸거겨’와 그 학습 문화에 초점을 맞춘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글날을 기리는 활동이 지난 한 세기 동안 어떻게 달라졌는지 보여준다. 구성은 기념일의 역사에서 글자를 배우고 쓰는 생활로 시선을 넓힌다.

뉴시스의 1일 현장 보도에 따르면 전시 자료는 116건 121점이다. 이 가운데 국어학자 최현배가 조선어강습원에서 받은 수업증서 등 5건이 처음 공개됐다. 자료 수량과 최초 공개 여부는 해당 보도의 현장 확인 내용으로, 두 박물관의 온라인 전시 소개에는 별도로 명시돼 있지 않다.

본관 아닌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 관람

국립한글박물관 본관은 교육공간 조성·증축 공사로 휴관 중이다. 이번 특별전 장소는 국립한글박물관 본관이 아니라 서울 세종대로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주제관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전시 안내에 따르면 관람료는 무료다.

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폐관 30분 전 입장을 마감하고 1월 1일과 2월 7일에는 휴관한다고 안내했다. 일정과 운영 조건은 방문 전 기관 공지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국립한글박물관 https://www.hangeul.go.kr/exhibition/676

대한민국역사박물관 https://www.much.go.kr/MUCH/contents/M02010100000.do?schM=view&page=1&schExhCategory=EXH01&searchExhDivision=play&exhCode=EXH_0000000266

뉴시스(한이재, 2026년 10월 1일) https://mobile.newsis.com/view_amp.html?ar_id=NISX20261001_000381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