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금속활자·구운몽, 옷과 가방 디자인으로…박물관재단 9일 협업상품 7종 출시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한글금속활자와 《구운몽》, 《구운몽도》를 활용한 의류·생활소품 7종을 선보인다. 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 성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나무 작업대 위의 나무 블록 세 개와 무지 천 가방, 접어 둔 짙은색 상의
나무 작업대 위의 나무 블록 세 개와 무지 천 가방, 접어 둔 짙은색 상의.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한글날인 9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한글 문화유산을 활용한 의류·생활소품 7종을 선보인다. 패션 브랜드 마뗑킴과 만든 상품으로, 한글금속활자와 고전소설 《구운몽》, 회화 《구운몽도》를 디자인 소재로 삼았다.

재단은 8일 공개한 자료에서 이번 협업을 한글날 제정 100주년 기념 사업이라고 밝혔다. 의류와 가방, 모자, 열쇠고리 등에 글자 형태와 그림 속 장면을 적용했다.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마뗑킴의 온라인·오프라인 판매처에서 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활자와 소설, 그림을 생활소품으로

세 소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글 문화를 보여준다. 재단에 따르면 한글금속활자는 조선시대 한글 사용의 흔적이며, 《구운몽》은 김만중이 쓴 조선 후기 소설이다. 《구운몽도》는 소설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상품은 원본 유물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소장품의 시각적 요소를 활용한 새 제품이다.

재단은 활자의 형태와 배열, 소설의 장면과 분위기를 옷과 소품의 디자인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품별 구체적인 도안과 판매 수량, 가격은 8일자 재단 보도자료에 제시되지 않았다. 출시 이후 판매 성과도 아직 확인할 수 없다.

연합뉴스가 8일 서울 강남구 마뗑킴 도산점에서 촬영·송고한 사진에는 모델들이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보도는 제품 공개 현장을 확인해 주지만, 9일 판매 시작 여부나 실제 판매 실적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자료: 국립박물관문화재단(2026.10.8) https://www.nmf.or.kr/user/board/20180903201701128100_view.do?article_id=20261008144151058100

현장 사진 보도: 연합뉴스(2026.10.8) https://www.yna.co.kr/view/PYH20261008079300013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