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다제내성균 관리 포럼 개최…진단·감시·항생제 사용 연계 논의
질병관리청이 16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포럼에서 다제내성균의 진단·감시·항생제 사용을 잇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 적용 과제는 공유됐지만 새 관리 제도나 시행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질병관리청이 16일 서울에서 다제내성균의 진단과 감시, 항생제 사용, 감염관리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열었다. 의료기관별 여건을 반영한 관리 방안이 의제로 올랐지만 이날 새 제도의 시행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요양병원 감염관리까지 의제에
질병청에 따르면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의료현장 관계자 등 약 90명이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에 참석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의 유행 현황,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운영, 수도권 요양병원 합동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CRE는 특정 항생제 계열인 카바페넴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을 가리킨다. 내성균 감염은 치료에 쓸 수 있는 약이 제한될 수 있어 병원 안에서의 감시와 예방이 중요하다. 다만 포럼에서 발표한 감시 자료나 추정치만으로 특정 병원의 감염 위험 또는 새 정책의 효과를 판단할 수는 없다.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국내 다제내성균 감염증의 발생 현황과 질병 부담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검사 결과와 감시 정보, 항생제 사용 관리, 현장 감염 예방을 따로 운영하지 않고 연결할 방법을 논의했다.
논의와 제도 시행은 별개
질병청은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마다 환자 구성과 관리 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짚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진단검사·감시·적절한 항생제 사용·감염관리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서 나온 제안이 언제, 어떤 기준으로 시행될지는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질병청이 12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의 일부다. 질병청은 행사에 앞서 종사자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도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질병관리청 2026년 10월 16일 https://www.kdca.go.kr/bbs/kdca/42/312961/artclView.do?layout=unknown
연합뉴스 2026년 10월 16일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6038500530
질병관리청 2026년 10월 12일 https://www.kdca.go.kr/bbs/kdca/41/312890/artcl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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