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공급 실적 월 2회 공개…수도권 착공 9만9000호, 연말 목표는 26만8000호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실적을 월 2회 공개하기로 했다. 수도권 올해 목표 26만8000호 중 10월 둘째 주까지 착공은 9만9000호 이상이며, 연말 실적 전망은 아직 계획 단계다.

책상 위 아파트 종이 모형과 빈 설계도, 연필과 자
책상 위 아파트 종이 모형과 빈 설계도, 연필과 자.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가 16일 주택공급 정례 브리핑을 시작했다. 수도권의 올해 착공 목표 26만8000호 가운데 10월 둘째 주까지 실제 착공한 물량은 9만9000호 이상이다. 정부는 연말 실적을 21만8000~23만5000호 이상으로 내다봤지만 아직 전망치다.

정부는 월 두 차례 국무조정실과 국토부가 번갈아 브리핑하며 착공·분양·입주 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발표는 첫 회차다. 국토부 보도자료와 연합뉴스의 현장 보도를 종합하면 공급 계획을 한곳에서 확인하는 디지털 상황판도 추진한다.

착공과 입주자 모집, 서로 다른 단계

국토부가 공개한 10월 둘째 주까지의 수도권 착공 실적에는 공공주택 1만6200호, 신축매입 1만3000호, 민간 정비사업 1만7000호 등이 포함된다. 공공주택 실적 가운데 7300호는 고양창릉·인천계양·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물량이다. 이 수치는 모두 착공 실적이며 당장 입주할 수 있는 집의 수는 아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공공분양 약 1만호와 공공임대 5000호 이상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은 주택의 완공이나 실제 입주와 구분해야 한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말까지 수도권 공적 주택 약 10만호의 입주를 추진한다는 내용도 이날 제시한 계획이다.

상황판은 구축 예정, 지원센터도 연내 설치 계획

정부가 예고한 디지털 주택공급 상황판은 공급 계획과 실적, 분양·임대 일정 등을 묶어 보여주는 서비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올해 4분기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이후 지도를 활용한 사업 정보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현재 완성된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정부는 인허가·금융 문제를 함께 처리할 통합 주택공급 지원센터도 연내 설치할 방침이다. 주거용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00여 곳에는 밀착 관리 담당자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8월 13일 발표한 공급 대책의 세부 과제 145건 중 48건을 완료했다는 정부 집계에는 법률 개정 완료뿐 아니라 법안 발의도 포함돼 있다. 입법이 끝난 과제와 같은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출처: 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 보도자료(2026.10.16.) https://www.korea.kr/common/download.do?fileId=198571344&tblKey=GMN 연합뉴스 현장 보도(2026.10.16.)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6108900001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