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허미미, 유도 여자 57㎏급 금메달…결승서 몽골 테르비시에 유효승

허미미가 1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의 테르비시 아리운자야를 유효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한국 유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푸른색과 노란색 유도 매트 위에 검은 띠를 두른 흰 도복과 붉은 리본이 달린 금색 메달이 놓여 있고, 뒤로 빈 관중석과 경기장 조명이 흐릿하게 보인다.
푸른색과 노란색 유도 매트 위에 검은 띠를 두른 흰 도복과 붉은 리본이 달린 금색 메달이 놓여 있고, 뒤로 빈 관중석과 경기장 조명이 흐릿하게 보인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허미미(경북체육회)가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몽골의 테르비시 아리운자야를 유효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허미미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며, 한국 유도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다. 전날 열린 유도 4개 체급 결승에서는 여자 52㎏급 장세윤의 은메달이 한국의 최고 성적이었다.

대회 공식 기록에 따르면 허미미는 결승에서 유효 하나를 얻어 정규시간 4분을 마쳤고, 상대에게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초반 유효를 먼저 따낸 뒤 굳히기와 업어치기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 갔고, 막판 상대의 반격도 막아냈다.

16강부터 결승까지

허미미는 16강에서 필리핀 선수를 28초 만에, 8강에서 중국 선수를 1분 30초 만에 각각 한판으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슈쿠르존 아미노바를 상대로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반칙승을 거둬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테르비시는 준결승에서 북한 선수와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파리 은메달 2년 만에 시상대 맨 위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후손이다. 한국 대표 선수가 되길 바랐던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57㎏급에서는 결승에서 캐나다의 크리스타 데구치에게 져 은메달을 땄다. 당시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따라 부르겠다고 했지만 은메달에 그쳐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남자 81㎏급 이준환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와라 소타로와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승부 끝에 절반을 내줘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여자 63㎏급 김지수도 8강에서 진 뒤 패자부활전을 이겨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남자 73㎏급 안재홍은 8강과 패자부활전에서 잇따라 져 메달을 얻지 못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결과 — 유도 10월 1일 경기 일정·결과 — https://results.asiangames2026.org/#/discipline/JUD/schedule/daily/2026-10-01

출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결과 — 유도 9월 30일 경기 일정·결과 — https://results.asiangames2026.org/#/discipline/JUD/schedule/daily/2026-09-30

출처: 경인일보 — 허미미, 57㎏급 제패…첫 AG 금메달 — https://www.kyeongin.com/article/1771844

출처: 스포츠경향 — 파리 은빛 아쉬움 씻었다…허미미 AG 金 —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610011726003/

출처: 이데일리(연합뉴스) — 유도 허미미,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851126645608656&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