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이슬란드 외교장관, 북극 안보·경제협력 확대 논의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아이슬란드 외교장관이 북극 안보와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구체적인 새 군사시설이나 병력 배치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창가의 나무 책상에 펼친 지도와 나침반, 무전기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바위 해안
창가의 나무 책상에 펼친 지도와 나침반, 무전기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바위 해안.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미국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와 아이슬란드 외교장관 소르예르뒤르 카트린 귄나르스도티르가 6일 레이캬비크에서 북극 안보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협력 의지를 전했지만 구체적인 새 군사시설이나 병력 배치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두 장관은 회프디 하우스에서 회담했다. 아이슬란드 외교부는 회담 뒤 양측이 안보·방위 분야의 관계를 심화하고 경제협력도 확대할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아이슬란드 측 발표에 따르면 북극뿐 아니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현안도 의제에 올랐다. 회담에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측은 기존 우호 관계를 강조했다.

기존 방위협정 바탕으로 협력 논의

아이슬란드와 미국은 1951년 양자 방위협정을 체결했고 두 나라 모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창립 회원국이다. 이번 회담은 이 관계를 바탕으로 북극과 북대서양 안보 협력을 넓힐 가능성을 살핀 자리였다.

인디아투데이는 현지 기자회견에서 루비오 장관이 아이슬란드의 동의 없이 미국이 현지 군사 활동을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슬란드 정부 발표에는 신규 군사기지 설치나 병력 증강에 관한 확정 내용이 없다. 협력 확대 논의와 실제 배치 결정은 구분해야 한다.

경제협력도 의제…총리와 별도 면담

아이슬란드 외교부는 두 장관이 경제협력 강화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크리스툰 프로스타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를 만났고, 케플라비크 공군기지를 방문한 뒤 출국했다.

이번 아이슬란드 정부 발표에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새 방위 합의문이 제시되지 않았다. 양국의 협력 방향과 실제 이행 조치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아이슬란드 외교부(2026년 10월 6일) https://www.government.is/news/article/2026-10-06-foreign-minister-gunnarsdottir-held-talks-with-us-secretary-of-state-rubio/

독립 확인: 인디아투데이(2026년 10월 6일) https://www.indiatoday.in/world/story/marco-rubio-iceland-visit-us-reassures-ally-seeks-stronger-arctic-security-ties-ptag-3010950-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