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심혈관질환 외래 410명 시험…진료 조정·문자 안내군서 권고 약물 처방 늘어
인도 4개 병원에서 진행한 심혈관질환 진료 개선 시험에서 상담·진료 조정·문자 안내를 받은 환자군의 권고 약물 사용이 일부 질환에서 늘었다. 연구진은 심근경색·뇌졸중·사망 감소 효과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 연구진이 심혈관질환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진료 조정과 문자 안내 등을 묶어 시험한 결과, 허혈성 심장질환과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권고 약물 사용이 일반 진료군보다 높았다. 연구 결과는 29일 국제학술지 《PLOS Medicine》에 실렸다. 다만 심근경색이나 사망을 줄였다는 결과는 아니다.
연구진은 인도 공공·민간 병원 4곳의 외래 환자를 각각 진료 개선 프로그램 206명과 일반 진료 204명으로 무작위 배정했다. 대상자는 허혈성 심장질환·허혈성 뇌졸중·심부전 진단을 받은 성인이다. 중앙 추적 기간은 15개월이었다.
약물 사용과 자기보고 이행률 차이
프로그램은 의사를 돕는 전자 진료 의사결정 지원, 비의사 의료인에 의한 진료 조정, 환자 교육, 문자 알림, 진료 결과에 관한 의료진 피드백을 묶었다. 특정 약물 한 가지의 효과를 시험한 연구가 아니다.
연구 종료 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근거 기반 약물 조합 사용 비율은 프로그램군 58.3%, 일반 진료군 32.4%였다.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선 각각 76.7%, 31.8%였다. 심부전 환자에선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약물 복용을 지켰다고 답한 비율도 프로그램군 90.9%, 일반 진료군 82.3%였지만 이는 환자 자기보고 결과다.
실제 질병 예방 효과는 다음 연구 과제
이 시험의 주된 목적은 진료 개선 방식이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지 살피는 것이었다. 최종 방문까지 남은 사람은 프로그램군 206명 중 192명, 일반 진료군 204명 중 187명이었다. 병원 안에서 환자별로 배정했기 때문에 두 군의 진료 방식이 서로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
연구진은 심근경색·뇌졸중 발생이나 사망을 판단할 규모로 설계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혈관질환 환자가 적절한 약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안내하지만, 이번 인도 연구의 운영 방식이나 처방 결과를 한국 의료 현장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아직 없다.
이 기사는 연구 결과에 관한 일반 정보로,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 변경을 권하는 내용이 아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Singh K 외, PLOS Medicine, 2026-09-29, https://journals.plos.org/plosmedicine/article?id=10.1371/journal.pmed.1004932
임상시험 등록: ClinicalTrials.gov, 2026-01-21 업데이트,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5196659
배경: WHO, Cardiovascular diseases, 2025-07-31,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cardiovascular-diseases-(cvds)
이 기사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건강상 우려가 있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