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각, 조선 왕실 족보 53점 전시…19일부터 ‘선원’ 기획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19일부터 왕실 족보와 관련 기록 53점을 공개한다. 숙종 때의 『선원록』에서 인척과 방계 후손의 기록까지 조선 왕실 계보의 변화를 살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19일부터 경기 성남시 장서각 전시실에서 조선 왕실 족보를 다룬 기획전 ‘선원, 조선 왕실의 보첩’을 연다. 12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는 왕실 보첩과 관련 기록 53점이 나온다.
이번 전시는 한 권의 족보보다 기록의 범위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장서각은 조선 초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왕과 왕비, 종친, 혼인으로 연결된 친족의 계보를 정리한 문헌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선원’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왕실의 계통을 가리킨다.
숙종 때 정비한 계보에서 인척 기록까지
전시에는 숙종 때인 1681년 편찬한 『선원록』과 왕위 계승의 흐름을 담은 『선원계보기략』이 포함된다. 1711년 전북 무주 적상산성 선원각에 『선원록』을 봉안하면서 작성한 기록도 함께 공개된다. 계보를 적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보관하고 다시 손질해 온 과정까지 볼 수 있는 자료다.
왕비와 세자빈의 친족을 다룬 『돈녕보첩』은 장서각이 소장한 유일본이다. 조선 말기 왕실 후손의 수록 범위를 넓힌 『선원속보』와 종친부 관련 기록도 선보인다. 장서각은 전시를 네 장으로 구성해 왕실의 직계, 왕위 계승, 혼인 관계, 방계 후손으로 기록의 시야가 넓어지는 과정을 살핀다.
평일 관람…단체는 사전 예약
장서각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전시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과 국가지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단체 관람은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개막 전 안내인 만큼 실제 관람 전 운영 여부를 기관 공지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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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s://www.aks.ac.kr/cop/bbs/selectBoardArticle.do?nttId=323622&bbsId=BBSMSTR_000000000046&menuNo=4010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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