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남광주에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 시범사업 추가…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
보건복지부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대병원을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 시범사업 지역·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담구급차 제작과 인력 교육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대학교병원을 중증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추가 지역·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바로 이송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전담구급차를 제작하고 장비 설치와 의료진 교육을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간 전원에 의료진 동승
이 사업은 전문 치료를 받을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중증환자를 위한 병원 간 이송체계다. 복지부 설명에 따르면 중환자실 수준의 장비를 갖춘 전담구급차에 의사와 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의료인력이 탑승한다. 일반적인 현장 출동 구급차를 모두 대체하는 사업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경기도가 2024년 6월 첫 시범지역으로 선정됐고 한림대성심병원이 같은 해 11월부터 운영했다. 복지부는 2026년 9월 말까지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등을 포함한 중증환자 628명을 이송했다고 집계했다. 이 숫자는 이송 건수에 관한 발표로, 이송 과정의 의료 결과가 얼마나 개선됐는지를 보여주는 비교평가 결과는 아니다.
지역 계획에서 수행기관 선정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7월 지역 응급의료 협력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도입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복지부 발표는 그 구상을 병원 간 이송 시범사업의 대상 지역과 수행기관 선정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다만 전남대병원이 7월 소개한 3~5월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과 이번 병원 간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사업은 같은 실적을 공유하는 단일 사업으로 볼 수 없다. 앞선 사업의 병원 선정 시간 등 수치를 이번 신규 구급차의 효과로 옮겨 해석할 근거도 없다.
복지부는 전남광주 측의 전담구급차 도입 계획과 전남대병원의 권역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할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전국 확대 여부는 향후 사업 운영과 효과 평가를 거쳐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구급차가 운행되기 전인 만큼 전남광주에서의 실제 이송 실적이나 치료 결과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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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건복지부 2026-10-07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2168&tag=&nPage=1
전남대학교병원 2026-07-15 https://www.cnuh.com/board/B0011.cs?act=read&articleId=49184&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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