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날’ 출판 유공자 29명 포상…학지사 김진환 은관문화훈장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 유공자 2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학술 출판을 이끌어온 김진환 학지사 대표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책의 날’ 기념식에서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29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김진환 학지사 대표이사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체부의 이날 보도자료와 행사 뒤 나온 한겨레 보도가 수상 사실을 확인했다.
학술 출판과 저작권 대응 공로
문체부는 김 대표가 1992년 학지사를 세운 뒤 학지사메디컬 등 출판·교육 사업을 운영하며 약 7000종의 책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국학술출판협회장을 지내면서 저작권 보상금 분배와 불법복제 대응, 전자출판 활성화에 관여한 이력도 선정 사유로 들었다. 출간 종수와 공적 평가는 문체부가 제시한 내용이다.
대통령 표창은 주연선 은행나무출판사 대표와 김기태 세명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문체부 자료에 따르면 주 대표는 문예지 ‘악스트’ 창간과 신인 작가 발굴 등에 힘썼고, 김 교수는 출판학·저작권 교육과 연구를 이어왔다.
출판사 대표부터 유통·편집 실무자까지
국무총리 표창 대상은 김종수 한울엠플러스 대표와 이지연 이지스퍼블리싱 대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24명에게 수여됐다. 정부포상 29명은 은관문화훈장 1명,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24명을 합한 수치다.
장관 표창 명단에는 출판사 대표뿐 아니라 어린이 도서 마케팅 담당자, 도서 물류 담당자, 대학 출판부 실무자와 편집자도 포함됐다. 문체부가 공개한 수상자 목록은 책의 기획과 제작에 더해 보급·유통에 참여한 사람들의 공적을 함께 적었다.
‘책의 날’은 출판계가 고려대장경 완성일인 10월 11일을 기념해 1987년 제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12일 열렸다. 한겨레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별도로 수여한 한국출판공로상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이두영 메타북스 대표를 보도했다. 이 상은 정부포상 29명과 구분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2026년 10월 12일 보도자료 https://www.mcst.go.kr/site/s_notice/press/pressView.jsp?pSeq=22763
한겨레 2026년 10월 12일 보도 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28193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