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국기업 전용 산단, 정부 부처별 지원방안 점검…부지·사업비 미공개
산업통상부가 8일 관계부처 회의에서 인도 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산단 입지와 규모·투자액·착공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산업통상부는 8일 오후 서울 대한생산성본부에서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60차 통상추진위원회를 열고 인도 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의 실제 입주 수요와 현지 사업상 애로를 반영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양국 정상의 약속에서 부처별 검토로
인도 측은 이미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전용 산업단지를 구상해 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4월 한·인도 정상회담 뒤 한국 중소기업 등의 진출을 위해 한국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도 외교부가 공개한 양국 공동 비전에는 산업 담당 장관 간 협력위원회를 올해 가동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이번 통상추진위원회는 한국 정부가 그 구상을 관계부처 협의 안건으로 올렸다는 점에서 후속 절차다. 다만 산업부 발표에는 산단의 후보지, 면적, 투자액, 착공 시점이나 입주 기업이 명시되지 않았다. 회의에서 지원 방향을 살핀 것이 산단 건설 승인이나 기업 투자 확정을 뜻하지는 않는다.
대미 현안·한중 서비스 협상도 논의
같은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 관련 통상 현안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서비스·투자 후속협상도 다뤘다. 산업부는 대미 현안을 부처 간 공유하고 필요한 대응과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이나 새 조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중 서비스·투자 협상에 관해서는 중국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을 논의했다. 협상 타결이나 시장 개방 범위가 이번 회의에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세 의제를 함께 다룬 회의였지만 인도 산단은 아직 계획과 지원방안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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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산업통상부(2026-10-08) https://www.motir.go.kr/kor/article/ATCL3f49a5a8c/172273/view
인도 외교부(2026-04-20, 모디 총리 발표문) https://www.mea.gov.in/speeches-statements?dtl/41061/english+translation+of+prime+ministers+press+statement+during+the+joint+press+statement+with+the+president+of+the+republic+of+korea+april+20+2026=
인도 외교부(2026-04-20, 양국 공동 비전) https://www.mea.gov.in/bilateral-documents?dtl/41066/joint+strategic+vision+for+indiarok+special+strategic+partner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