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룩셈부르크 문화장관 서울서 회동…영화 협력 논의 이어간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에릭 틸 룩셈부르크 문화부 장관이 12일 서울에서 문화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틀 전 양국 영화기관이 양해각서를 맺었지만 구체적 공동사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1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에릭 틸 룩셈부르크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예술과 콘텐츠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양국 영화기관이 10일 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뒤 이어진 장관급 대화다.
영화 협력 논의, 공동사업은 아직 계획 단계
문체부의 이날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 장관은 영화뿐 아니라 게임·관광 등으로 교류가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틸 장관은 룩셈부르크의 디지털·인공지능 분야와 한국의 콘텐츠·문화기술 분야를 잇는 공동사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업명이나 예산, 시행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문체부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와 룩셈부르크 영화기금이 10일 영화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는 협력의 출발점이며 공동 제작 작품이나 투자 규모가 확정됐다는 뜻은 아니다.
부산 거쳐 서울 찾은 룩셈부르크 대표단
룩셈부르크 정부가 7일 공개한 방한 일정에는 틸 장관의 10~11일 부산 영화계 관계자 면담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방문, 12~13일 서울 일정이 담겼다. 서울에서는 최 장관과의 회동 외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과의 만남도 예정됐다. 이 일정표는 계획을 알린 자료이므로 그 밖의 면담이 실제 끝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문체부는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공동 제작한 정주리 감독 영화 <도라>의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이 이번 방한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두 정부의 발표는 영화 분야를 협력의 접점으로 제시했지만 12일 회동에서 별도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2026.10.12 https://www.mcst.go.kr/site/s_notice/press/pressView.jsp?pSeq=22764
자료: 룩셈부르크 정부 2026.10.07 https://gouvernement.lu/fr/gouvernement/eric-thill/agenda.gouvernement2024%2Bfr%2Bactualites%2Bagenda%2B2026%2B10-octobre%2B07-thill-japon-core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