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우크라이나 대사 본국 소환 결정…외교 협의는 계속
외교부가 8일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했다. 북한군 포로의 한국 이송 공개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교부는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8일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양국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한다며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의 이날 발표는 두 문장으로, 소환 이유와 대사의 귀국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대사를 소환하는 조치와 양국의 외교관계 단절은 다른 사안이다. 외교부는 협의 지속 의사를 명시했다.
북한군 포로 공개를 둘러싼 이견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한 뒤 양국 사이에 이견이 불거진 상황에서 나왔다. 인디아투데이는 8일 한국 정부가 비공개 합의 위반을 주장하는 반면 우크라이나는 그런 합의를 했다는 주장을 부인한다고 보도했다. 비공개 합의의 존재와 위반 여부는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사안이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 연설에서 이송 사실을 언급했다. 한국 정부는 공개에 항의해 왔다. 다만 외교부가 8일 낸 소환 발표 자체에는 포로 문제나 특정 인물이 소환 사유로 적혀 있지 않다.
협의는 지속, 복귀 시점은 미공개
외교부가 지난 7월 공개한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결과에는 북한군 포로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양 정상의 뜻이 담겼다. 이는 이번 소환의 직접 원인을 설명하는 발표가 아니라 앞선 협력의 배경이다.
대사 소환 이후 양국의 협의 방식과 복귀 시점은 이날 외교부 자료에 나오지 않았다. 외교부가 명확히 밝힌 향후 조치는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출처: 외교부 2026-10-08 https://www.mofa.go.kr/www/brd/m_4080/view.do?seq=377636&page=1&pitem=10
인디아투데이 2026-10-08 https://www.indiatoday.in/world/story/south-korea-recalls-ambassador-to-ukraine-over-north-korean-pow-disclosure-ptag-3012455-2026-10-08
외교부 정상회담 결과 2026-07-09 https://www.mofa.go.kr/www/brd/m_29514/view.do?seq=95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