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사이클 단체추발 남녀 동메달…남자, 2㎞ 지점 5초 열세 뒤집어

한국 사이클 남녀 대표팀이 30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트랙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서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꺾었다. 여자는 8년 만의 메달, 남자는 2회 연속 동메달이다.

밝은 조명 아래 경사진 나무 트랙이 곡선으로 이어지는 실내 벨로드롬에서, 앞쪽 평지에 무광 검은색 트랙 자전거가 금속 거치대에 세워져 있고 뒤로 빈 관중석이 보인다.
밝은 조명 아래 경사진 나무 트랙이 곡선으로 이어지는 실내 벨로드롬에서, 앞쪽 평지에 무광 검은색 트랙 자전거가 금속 거치대에 세워져 있고 뒤로 빈 관중석이 보인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한국 사이클 트랙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추발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땄다. 여자 대표팀과 남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벨로드롬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이겼다.

단체추발은 4명으로 꾸린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4㎞를 달리는 종목이다. 팀마다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의 기록으로 승부를 가리고, 경기 도중 상대 팀을 따라잡으면 그 자리에서 경기가 끝난다.

남자, 2000m 지점 4초999 뒤지다 역전

박상훈(인천광역시청),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연천군청), 민경호(서울시청)가 나선 남자 대표팀은 3분55초93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3분58초718의 카자흐스탄을 2초785 차로 제쳤다.

대회 공식 구간 기록을 보면 한국은 절반인 2000m 지점에서 카자흐스탄보다 4초999 늦었다. 이후 3000m 지점에서 4초146, 3250m 지점에서 2초521로 격차를 줄였고, 3500m 지점에서는 0초03 차까지 따라붙었다. 결승선을 250m 남긴 3750m 지점에서 1초828 앞서며 순위를 뒤집었다.

남자 대표팀은 29일 예선에서 3분58초338로 7개 팀 중 4위를 했다. 예선 3위 카자흐스탄(3분54초001)보다 4초 넘게 느린 기록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일본에 따라잡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 남자 단체추발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땄다.

여자, 우즈베키스탄 따라잡아 8년 만의 메달

김민정·장수지(이상 상주시청), 노윤서(대구시청), 신지은(금산군청)으로 꾸린 여자 대표팀은 4㎞를 다 달리기 전에 우즈베키스탄을 따라잡아 승부를 끝냈다. 공식 구간 기록상 한국은 1750m 지점에서 이미 7초263 앞서 있었다.

여자 대표팀은 29일 예선에서 4분30초311로 일본·중국에 이어 3위를 했지만, 1라운드에서 중국에 따라잡혀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여자 단체추발이 아시안게임 메달을 딴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 이후 8년 만이다.

신지은은 앞서 여자 개인 도로 독주에서 딴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을 얻었다. 대회 공식 집계로 한국 사이클은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기록 중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아이치·나고야 2026 공식 결과 —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 — https://results.asiangames2026.org/#/discipline/CTR/results/M.PURTEAM4----------.FNL-.000200--

출처: 아이치·나고야 2026 공식 결과 — 여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 — https://results.asiangames2026.org/#/discipline/CTR/results/W.PURTEAM4----------.FNL-.000200--

출처: 조선일보 — 5초 차 뒤집었다... 한국 사이클 단체 추발 동메달 2개 추가 —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special/2026/09/30/OAMGASGK7ZDMFKS2WTLPSKH2GU/

출처: 뉴시스 — 남녀 사이클, 트랙 단체 추발 동빛 레이스(종합)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60930_0003809578

출처: 뉴스핌 — 한국 남녀 사이클 단체추발 나란히 동메달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93000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