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배구, 이란에 2-3 풀세트 역전패…8강 탈락으로 2개 대회 연속 메달 무산

남자배구 대표팀이 1일 아시안게임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란에 세트 점수 2-3으로 졌다. 허수봉이 양 팀 최다 22점을 올렸지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관중 없는 실내 경기장의 나무 바닥 코트에 배구공 하나가 네트 근처에 놓여 있고, 옆 벤치에 수건과 물병이 있다.
관중 없는 실내 경기장의 나무 바닥 코트에 배구공 하나가 네트 근처에 놓여 있고, 옆 벤치에 수건과 물병이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서 2022 항저우 대회 우승팀 이란에 풀세트 끝에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5위)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8강전에서 이란(19위)에 세트 점수 2-3(23-25 25-18 25-21 20-25 12-15)으로 졌다. 대회 공식 결과 시스템에 기록된 경기 시간은 2시간이다. 다섯 세트 점수를 모두 더하면 한국이 105점, 이란이 104점으로 한국이 1점 더 많았지만 세트 싸움에서 밀렸다.

2-1로 앞서고도 4·5세트 내줘

한국은 첫 세트를 23-25로 내준 뒤 2세트를 25-18, 3세트를 25-21로 가져가며 세트 점수 2-1로 뒤집었다. 이란의 범실이 이어지는 사이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의 공격이 살아났다.

그러나 4세트 초반부터 이란에 끌려가며 20-25로 내줬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중반 이후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잇따라 막히면서 12-15로 승부가 갈렸다.

허수봉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 임동혁은 18점을 올렸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조별리그 중국전에서 발목을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공격 부담이 두 선수에게 몰렸다.

조 2위로 8강…다음은 순위 결정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필리핀과 대만을 꺾었지만 마지막 중국전에서 2-3으로 져 조 2위로 8강에 올랐고, 대회 디펜딩 챔피언 이란을 만났다.

한국 남자배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은메달 이후 2022 항저우 대회에서 7위에 그쳤고,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하면서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지 못하게 됐다.

대회 공식 대진에 따르면 한국은 2일 인도와 5~8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인도는 1일 열린 다른 8강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점수 0-3으로 졌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결과 — 남자 배구 8강 28경기(Official) — https://results.asiangames2026.org/#/discipline/VVO/results/M.TEAM6-------------.QFNL.000400--

출처: 연합뉴스 — 남자배구 잘 싸웠다…디펜딩 챔프 이란에 2-3 석패 —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1141400007

출처: 아주경제 — 남자배구, 이란전 풀세트 접전 끝 역전패…AG 2회 연속 '노메달' — https://ajunews.com/view/2026100115182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