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원 3명, 탄자니아 IPU 총회 참석…새 회장 선거 투표

국회 대표단이 5~9일 탄자니아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캐나다·영국 대표단과 면담하고 회장 선거에 투표했다. 호주 하원의장 밀턴 딕이 새 회장으로 뽑혔다.

나무 회의 탁자 위의 색이 다른 서류철 세 개와 흰색 빈 문서, 뒤쪽의 빈 회의석
나무 회의 탁자 위의 색이 다른 서류철 세 개와 흰색 빈 문서, 뒤쪽의 빈 회의석.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국회 대표단이 5~9일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 여야 의원 3명이 회장 선거에 참여했고, 호주 하원의장 밀턴 딕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회사무처는 10일 김주영·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제153차 IPU 총회에 국회 대표단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9일 막을 내렸다.

김주영 의원은 7일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인공지능 발전과 기후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국회사무처는 전했다. 이는 한국 대표단의 발언으로, 참가국이 공동으로 채택한 정책을 뜻하지는 않는다.

양자면담과 회장 선거

국회 대표단은 7일 캐나다 의회 대표단, 9일 영국 의회 대표단과 면담했다. 국회사무처는 양국과의 현안 및 의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으나 새 협정이나 구체적인 후속 일정은 발표하지 않았다.

대표단은 호주 하원의장 밀턴 딕과 칠레 상원의원 로호 에드워즈 실바도 각각 만났다. 두 사람은 당시 IPU 회장 후보였다. 한국 대표단은 9일 IPU 관리이사회에서 회장 선거 투표권을 행사했다.

IPU가 같은 날 공개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딕 의장은 비밀투표 한 차례에서 득표율 56%를 기록해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다른 후보는 아제르바이잔 국회의장 사히바 가파로바와 에드워즈 실바 의원이었다. 회장 임기는 3년이며 IPU의 법정 회의를 주재하고 대외 행사에서 기구를 대표한다.

의회 외교 성과와 입법은 별개

이번 총회에서는 포용적 거버넌스와 공동체 역량을 큰 의제로 다뤘다. IPU는 장애인의 권리와 참여, 군사 분야의 인공지능, 기후 관련 재해 등도 회의 의제로 소개했다. 국회 대표단의 참석과 면담이 한국의 법률 개정이나 정부 간 합의로 이어졌다는 발표는 없다.

자료: 대한민국 국회(10월 10일) https://www.assembly.go.kr/portal/bbs/B0000051/view.do?nttId=4984420&menuNo=600101

자료: IPU(10월 9일) https://www.ipu.org/news/press-releases/2026-10/milton-dick-elected-president-ipu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