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원 미스라타 탄약 잔해 제거 1만4066점…리비아 지방정부, 추가 정리 요청
유엔 리비아지원단은 올해 1~9월 미스라타의 한 농장에서 폭발성 잔해 1만4066점을 제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정부는 인근 지역의 추가 제거 지원을 요청했다.

유엔 리비아지원단(UNSMIL)은 28일(현지시간) 리비아 미스라타의 알스웨흘리 농장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폭발성 잔해 1만4066점이 제거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리비아 평화기구가 지난주 유엔 현장 방문 때 제시한 보고를 인용한 수치로, 농장 전체의 위험이 사라졌다는 뜻은 아니다.
제거 작업 뒤에도 남은 위험
유엔 지원을 받은 현지 협력단체가 작업을 진행했다. UNSMIL은 현장 방문을 마칠 때도 알스웨흘리 농장에서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거한 물체의 종류별 내역이나 제거 지역의 전체 면적은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미스라타 시 당국은 유엔 관계자와 만나 민간인 보호와 탄약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마흐무드 알스구트리 시장은 잠잠·위시카·아부그레인 지역에도 전쟁 잔해가 남아 있다며 제거 작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는 추가 지원 요청이지 해당 지역의 제거 사업 확정 발표는 아니다.
UNSMIL은 최근 미스라타 알시크트 지역의 폭발 이후 유엔 지뢰행동팀이 현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은 8월 22일 해당 지역 무기·탄약 저장시설 폭발을 보도하면서 당시 리비아 당국이 주변을 조사하고 잔해를 수거했다고 전했다. 폭발 원인과 사상자 여부는 당시 보도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탄약 저장과 주민 안전
UNSMIL은 현지 저장시설의 비계획적 폭발이 주변 지역에 위험물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알스웨흘리 농장에서 제거한 1만4066점이 8월 알시크트 폭발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서로 다른 장소의 사건과 제거 실적을 연결해 해석해서는 안 된다.
현장 사업에 참여하는 국제 지뢰제거단체 HALO 트러스트는 자체 소개 자료에서 미스라타의 대형 탄약 저장시설 안전화 작업에 두 개 팀이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 자료는 이번 농장 제거 실적을 독립적으로 집계한 문서는 아니다. UNSMIL은 리비아 지뢰행동센터와 함께 제거 작업과 위험 인식 교육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UNSMIL(2026-09-28) https://unsmil.unmissions.org/en/node/136832
신화통신(2026-08-22) https://english.news.cn/africa/20260822/fcbc893803a44274a20d7ab657a7ef76/c.html
HALO 트러스트(공개일 미표기) https://www.halotrust.org/where-we-work/middle-east/lib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