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린 허쉬만 리슨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 21일 개막

서울시립미술관이 린 허쉬만 리슨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을 21일 서소문본관에서 연다. 200여 점을 소개하며 전시는 내년 2월 21일까지 무료로 이어진다.

창가 나무 탁자 위에 놓인 꺼진 브라운관 모니터, 투명 판, 손거울과 케이블
창가 나무 탁자 위에 놓인 꺼진 브라운관 모니터, 투명 판, 손거울과 케이블.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미국 미디어아티스트 린 허쉬만 리슨의 개인전 《나의 [나]들》을 21일 서소문본관에서 연다. 미술관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미술관 개인전이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2027년 2월 21일까지다.

서울시가 19일 공개한 안내에 따르면 드로잉과 회화, 사진, 조각, 영상·미디어 설치 등 200여 점이 나온다. 여성의 몸과 정체성을 살피던 초기 작업에서 기술과 데이터, 생명공학으로 관심을 넓힌 과정을 한 전시에서 짚는다.

여러 이름으로 살핀 정체성

전시 제목은 작가의 비디오 연작 〈전자일기〉 가운데 세 번째 작업의 영어 제목 ‘First Person Plural’에서 가져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한 사람의 정체성을 단일한 모습으로 고정하지 않는 작가의 작업을 전시의 중심에 놓았다.

미술관 전시 안내에는 1968년 제작된 〈숨쉬는 기계 III〉, 1975년의 〈로베르타 구성 차트 #1〉 등이 주요 작품으로 올라 있다.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거나 기술 매체를 다뤄 온 작업을 함께 소개한다.

서소문본관 2·3층서 무료 관람

전시는 서소문본관 2층과 3층 전시실, 3층 크리스탈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관의 해당 전시 안내에 표시된 관람료는 무료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화~목요일은 오후 8시, 금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은 종료 1시간 전까지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초기 전시 계획에는 개막일과 종료일이 다르게 적혔다. 이번 관람 일정을 잡을 때는 19일 수정된 서울시 안내와 현재 미술관 전시 페이지의 10월 21일~2027년 2월 21일 표기를 따라야 한다. 개막 전인 만큼 실제 관람은 21일부터 가능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서울특별시 https://news.seoul.go.kr/culture/archives/535023 · 서울시립미술관 https://sema.seoul.go.kr/kr/whatson/exhibition/detail?exNo=1559068 · 뉴스1(초기 계획) https://www.news1.kr/local/seoul/60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