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파키스탄·사우디, 5일 리야드서 방위협정 위원회 회의 예정

튀르키예 외교부가 3국의 ‘메카 공동방위협정’ 전략정치·방위위원회 회의를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연다고 예고했다. 파키스탄도 대표단 구성을 확인했으며 회의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창가의 빈 회의실 탁자 위에 지도와 세 개의 자료철, 물잔이 놓여 있다
창가의 빈 회의실 탁자 위에 지도와 세 개의 자료철, 물잔이 놓여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튀르키예 외교부는 자국과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가 참여하는 ‘메카 공동방위협정’ 전략정치·방위위원회 회의가 5일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역내 최근 동향과 협력체의 제도화 진행 상황을 논의한다.

튀르키예 측 참석자로는 하칸 피단 외교장관, 야샤르 귈레르 국방장관, 셀축 바이락타로을루 총참모장이 예고됐다. 튀르키예 외교부 발표는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으나, 회의 결론이나 새 합의 내용을 담지는 않았다.

파키스탄, 외교·국방 수뇌부 참석 확인

파키스탄 신문 돈(Dawn)은 5일 파키스탄 외교부 발표를 인용해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 카와자 아시프 국방장관, 아심 무니르 국방군 참모총장 겸 육군참모총장이 대표단에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돈에 따르면 파키스탄 외교부는 회의가 역내 상황과 협정 틀 안의 협력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가 곧 공동 군사행동이나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는 뜻은 아니다. 튀르키예 측의 4일 발표와 파키스탄 측 설명은 회의 일정과 논의 의제를 알린 것으로, 실제 회의 결과는 별도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8월 이스탄불 회의에서 사무국 설치 합의

세 나라는 앞서 8월 31일 이스탄불에서 같은 위원회 형식의 회의를 열었다. 당시 공동성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사무국을 두고 첫 3년 동안 파키스탄 출신 사무총장이 이를 이끌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산 협력과 공동 기술 개발·생산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다만 8월 합의의 이행 정도와 이번 리야드 회의에서 새로 결정될 사항은 5일 현재 공개된 튀르키예 외교부의 회의 예고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 참가국의 후속 발표가 나와야 일정과 의제 너머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튀르키예 외교부(2026-10-04) https://www.mfa.gov.tr/no_-189_-ortak-savunma-icin-mekke-anlasmasi-kapsaminda-tesis-edilen-stratejik-siyasi-ve-savunma-komitesi-nin-toplantisi-hk.en.mfa | 파키스탄 돈(2026-10-05) https://www.dawn.com/news/2034893/makkah-defence-pact-meeting-to-be-held-today-in-riyadh-confirms-fo | 3국 공동성명(2026-08-31) https://www.mfa.gov.tr/strategic-political-and-defence-committee-of-the-makkah-agreement-for-joint-defence--joint-statement--31-august-2026.en.m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