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형 당뇨 근육서 Miro1 단백질 축적…운동시험서 감소 관찰

제2형 당뇨 환자의 근육에서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Miro1이 더 많이 관찰됐다. 소규모 운동시험에서는 이 단백질이 줄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됐지만, 새 치료 표적으로서의 효과는 사람에게 검증되지 않았다.

창가 러닝머신 옆 바닥에 놓인 운동화 한 켤레와 접힌 수건
창가 러닝머신 옆 바닥에 놓인 운동화 한 켤레와 접힌 수건.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미국 연구진이 제2형 당뇨 환자의 골격근에서 Miro1 단백질이 늘어난 양상을 확인하고, 12주 운동시험에서 이 단백질의 감소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는 19일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렸다. 단백질을 직접 조절하는 치료가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는 뜻은 아니다.

사람 근육 분석과 운동시험은 별개

연구진은 정상 체중, 비만이지만 당뇨가 없는 사람, 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 환자의 근육 조직을 비교했다. 그림 1의 단백질 분석에는 각 군 12명의 시료가 쓰였다. Miro1은 세포의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미토콘드리아 바깥막에 있는 단백질이다. 당뇨군에서 축적량이 높았고 인슐린에 대한 근육 반응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 단면 비교만으로 어느 쪽이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

별도로 진행한 12주 무작위 시험은 제2형 당뇨와 과체중·비만이 있는 성인을 운동군과 통상 관리군으로 나눴다. 미국 임상시험 등록부의 실제 등록 인원은 24명이다. 논문에 제시된 인슐린 감수성 변화 분석에는 통상 관리군 8명과 운동군 10명, 근육 Miro1 변화 분석에는 각 군 4명의 시료가 사용됐다. 운동군에서는 감독하에 유산소운동을 했고, 연구진은 근육 Miro1 감소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을 보고했다.

단백질을 없애는 치료 효과는 아직 동물·세포 단계

연구진은 생쥐의 근육에서 Miro1 유전자를 제거했을 때 인슐린 반응과 포도당 처리 관련 지표가 나아지는 결과도 제시했다. 그러나 사람 대상 시험은 운동의 생리적 변화를 본 것이지 Miro1 억제제를 시험한 것이 아니다. 근육 단백질 분석의 표본도 작고 추적 기간은 12주여서 장기 혈당 관리나 합병증 예방 효과로 확대할 수 없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체활동을 당뇨 관리의 한 요소로 설명하면서 개인 상태에 맞는 활동을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한다. 이번 연구의 운동량을 모든 환자에게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없다. 이 기사는 일반적인 연구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운동 처방을 대신하지 않는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원문: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6-77278-6

임상시험 등록: https://clinicaltrials.gov/study/NCT02977442

미국 CDC 안내: https://www.cdc.gov/diabetes/living-with/physical-activity.html

의학 정보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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