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현대미술관, 쥘리앙 샤리에르 해양 전시 11월 개막…자메이카 산호초 생중계 예고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이 쥘리앙 샤리에르의 개인전 ‘딥 엔드’를 11월 15일부터 연다. 바닷속 영상과 자메이카 산호초 생중계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는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바다가 보이는 창가 탁자 위 물을 담은 유리잔과 돌, 푸른 반투명 판
바다가 보이는 창가 탁자 위 물을 담은 유리잔과 돌, 푸른 반투명 판.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MOCA)이 프랑스·스위스 작가 쥘리앙 샤리에르의 전시 ‘딥 엔드(Deep End)’를 11월 15일부터 2027년 6월 6일까지 그랜드 애비뉴관에서 연다고 5일 발표했다. 바다를 다룬 영상과 새로 제작한 산호초 생중계 작업이 전시의 중심이다.

전시는 에릭·웬디 슈미트 환경·예술상의 첫 전시 가운데 하나다. 같은 기간 세실리아 비쿠냐의 ‘Quipu of Encounters: The Dream of Water’도 열린다. MOCA의 전시 안내와 로스앤젤레스 전시 정보 사이트 아트월드는 샤리에르 전시의 장소와 일정을 각각 게시했다.

자메이카 산호초 영상, 전시장에 실시간 연결 계획

MOCA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작 ‘Hope Line’은 자메이카 포트안토니오 인근 산호초의 수중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시장에 전달하는 설치 작품이다. 관람객의 목소리를 수중으로 보내는 장치도 구상됐다. 현지 앨리게이터 헤드 재단과 수중 카메라 기술 협력사 딥시가 제작에 참여했다고 미술관은 설명했다. 전시는 아직 개막 전이므로 생중계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존 작업 ‘Midnight Zone’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태평양 심해로 내려가는 영상을 담은 작품으로, 전시장에는 작품에 등장하는 등대용 프레넬 렌즈를 활용한 조각 설치가 함께 놓일 계획이다. MOCA는 영화·사진·조각과 새 설치 작업을 묶어 물을 둘러싼 인간의 시선과 환경 문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전시 이전 발표와 실제 운영 구분해야

MOCA 공식 안내에 나온 장소는 로스앤젤레스의 MOCA 그랜드 애비뉴다. 개막 전날인 11월 14일에는 회원 대상 사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일반 관람 일정은 15일부터다. 관람료와 실시간 영상 운영 방식 등 방문 세부사항은 이후 미술관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발표는 전시 계획과 작품 구성을 밝힌 자료다. 산호초 상태의 변화나 설치 작품의 환경보전 효과를 입증하는 조사 결과는 아니다. 미술관은 도록을 2027년 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MOCA 보도자료(2026년 10월 5일)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the-museum-of-contemporary-art-moca-presents-julian-charriere-deep-end-an-inaugural-eric-and-wendy-schmidt-environment-and-art-prize-exhibition-302897521.html
MOCA 전시 안내 https://www.moca.org/exhibitions/julian-charriere
아트월드 전시 안내 https://www.artwrld.com/exhibit/deep-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