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골수종 뼈 통증에 4Gy 방사선…2상 시험서 4주 평가 병변 59% 반응
다발골수종 환자 63명을 대상으로 한 2상 시험에서 4Gy 방사선 치료 뒤 4주 평가 병변 68곳 중 40곳에 통증 반응이 나타났다. 단일군 연구로 기존 치료와 비교한 효과는 알 수 없다.

미국 등 7개 기관의 단일군 2상 시험에서 다발골수종 환자의 통증성 뼈 병변에 총 4그레이(Gy)의 방사선을 조사한 뒤 4주 평가 병변의 59%에서 통증 반응이 확인됐다. 비교군이 없어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낫다는 뜻은 아니다.
미국방사선종양학회(ASTRO)가 27일 학회에서 공개한 연구 초록에 따르면 평가 가능한 환자 63명의 병변 70곳을 2019년 4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치료했다. 한 번에 4Gy를 조사하거나 2Gy씩 두 번 조사했다. 척수 압박이나 긴뼈의 병적 골절 등 긴급 합병증이 없는 통증성 병변이 대상이었다.
4주와 6개월, 평가 대상 병변 수 달라
주요 평가 지점인 4주에는 설문을 마친 병변 68곳 중 40곳(59%)에서 통증 반응이 나타났다. 통증 점수와 먹는 모르핀 환산 용량을 함께 평가한 결과다. 모든 등록 병변 70곳을 분모로 잡으면 40곳(57%)이었다.
6개월에는 추적 평가를 마친 45곳 중 37곳(82%)에서 반응이 기록됐다. 그러나 전체 70곳 기준으로는 37곳(53%)이며 25곳은 6개월 평가를 마치지 못했다. 따라서 82%를 전체 환자의 장기 반응률처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중간 추적 기간은 186일이었다.
환자의 24%는 처음 치료 뒤 추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연구진은 치료와 관련된 3등급 이상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작은 표본에서 드문 위해가 없다고 결론 내릴 수는 없다.
기존 치료와 직접 비교한 시험은 아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다발골수종이 골수를 침범해 뼈를 약하게 만들 수 있고, 방사선 치료가 일부 통증성 병변의 관리에 쓰인다고 설명한다. 암 통증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통증 원인에 맞춰 결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번 시험은 모든 참가자가 저선량 치료를 받은 단일군 연구다. 기존 선량과 통증 완화 정도·재치료 필요성을 직접 비교하지 않았고, 골절이나 척수 압박이 있는 환자에게 결과를 넓힐 수도 없다. 학회 초록 단계의 결과로 국내 표준 치료 변경을 뜻하지 않는다. 치료 선택은 담당 의료진과 개별 상황을 살펴 결정할 문제다.
원문: https://amportal.astro.org/sessions/ct-01-22948/phase-ii-multi-institutional-study-of-ultralow-dose-4gy-response-adapted-radiotherapy-for-sym-113322
NCI 다발골수종 안내: https://www.cancer.gov/types/myeloma/patient/myeloma-treatment-pdq
NCI 암 통증 안내: https://www.cancer.gov/about-cancer/treatment/side-effects/pain/pain-pdq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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