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민간 우주정거장 최종 제안 요청…12월 8일 마감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 이후 저궤도 연구 거점의 개발·운영을 맡을 민간 업체에 최종 제안서를 요청했다. 접수 마감은 12월 8일이며 계약자 선정은 내년 봄으로 예상했다.

지구 위를 도는 가상의 원통형 연구 시설과 양쪽 태양전지판을 그린 AI 일러스트
지구 위를 도는 가상의 원통형 연구 시설과 양쪽 태양전지판을 그린 AI 일러스트.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9일 민간 우주정거장 사업의 최종 제안요청서를 공개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이 끝난 뒤에도 저궤도에서 우주 연구와 탐사를 이어갈 시설을 확보하려는 절차다. 제안서 제출 기한은 12월 8일이며 계약은 2027년 봄에 수여할 것으로 NASA는 예상했다.

개발·인증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NASA가 제시한 사업 범위에는 민간 저궤도 시설의 설계와 건설, 시험, 인증, 운영이 포함된다. 우주인이 시설까지 이동하고 머무는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겠다는 취지다. 최종 제안요청서가 나왔다고 새 정거장의 건설이나 이용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계약 방식은 정액형 다수 계약자를 선정하는 구조다. NASA는 초기 개발 단계에서 두 곳 이상을 뽑은 뒤 최종 설계·시험·인증과 서비스 단계에서는 다시 경쟁을 거쳐 한 곳 이상에 과업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와 평가가 남아 있어 선정 기업이나 시설 사양은 아직 확정할 수 없다.

7월 초안 거쳐 정식 공모

NASA는 지난 3월 업계 의견을 두 차례 수렴하고 7월 제안요청서 초안을 공개했다. 당시에는 저궤도에서 정부가 민간 서비스의 구매자가 되는 방안을 두고 의견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초안 검토를 지나 정식 제안서를 받는 단계로 넘어간 것이다.

우주 분야 매체 아스테크니카도 9일 최종 공모와 12월 8일 마감, 초기 단계의 복수 업체 선정 계획을 확인했다. NASA가 밝힌 내년 봄 계약 일정은 예정이며, 민간 시설이 ISS를 실제로 언제 대체할지는 이번 공모만으로 단정할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seeks-us-industry-plans-for-commercial-space-stations/
https://www.nasa.gov/humans-in-space/commercial-space/nasa-seeks-industry-input-on-second-phase-of-commercial-space-stations/
https://arstechnica.com/space/2026/10/nasa-issues-long-awaited-call-to-industry-for-private-space-st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