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블루오리진 ‘뉴글렌 9×4’ 발사 서비스를 계약 대상에 추가…임무 배정은 별개
NASA가 블루오리진의 대형 발사체 구성 ‘뉴글렌 9×4’를 기존 발사 서비스 계약에 추가했다. 향후 임무 입찰 대상이 된 것이며 구체적 발사 일정이나 임무 배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9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의 ‘뉴글렌 9×4’ 발사 서비스를 NASA 발사 서비스 2차 계약(NLS II)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해당 발사체 구성은 향후 NASA 임무에 쓰일 수 있는 계약 대상이 됐지만, 특정 임무 발주를 뜻하지는 않는다.
계약 목록에 진입, 발사 임무는 아직
NASA에 따르면 NLS II는 여러 업체와 맺는 수량 미확정 방식의 계약이다. 신규 사업자가 참여하거나 기존 계약자가 새로운 발사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해마다 계약 진입 기회를 둔다. 뉴글렌 9×4도 이 조항에 따라 추가됐다.
NASA가 밝힌 계약 발주 가능 기간은 2030년 6월까지, 전체 계약 수행 기간은 2032년 12월까지다. 이 날짜는 뉴글렌 9×4의 첫 비행 시한이나 실제 발사 날짜가 아니다. NASA 발표에는 이 구성에 배정된 개별 임무와 발사 일정이 명시되지 않았다.
계약은 NASA의 유인우주비행·과학·연구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발사 서비스 프로그램 사무국은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 있다. NASA는 다른 정부기관의 발사도 이 계약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7×2보다 엔진 늘린 계획형 구성
뉴글렌 9×4는 현재형으로 알려진 7×2와 다른 구성이다. 우주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가 블루오리진의 개발 계획을 취재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9×4는 1단 BE-4 엔진 9개와 상단 BE-3U 엔진 4개를 뜻한다. 7×2는 각각 7개와 2개다.
블루오리진이 제시한 대형 발사 능력은 개발 목표다. 계약 목록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목표 성능의 비행 검증이나 일정 확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NASA의 이번 발표는 계약상 선택지 확대에 초점이 있다.
출처: NASA(2026년 9월 29일)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adds-blue-origin-new-glenn-9x4-to-launch-services-contract/
아스테크니카(2025년 11월 20일, 현지시간) https://arstechnica.com/space/2025/11/blue-origin-says-its-just-getting-started-with-the-new-glenn-r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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