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스타라이너 무인 재시험 뒤 2028년 유인 비행 추진
미 항공우주국이 보잉 스타라이너를 먼저 무인으로 시험하고 2028년 유인 비행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진기 성능 검증과 설계 변경, 새 발사체 인증이 남아 있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28일(현지시간) 보잉의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를 무인으로 다시 시험한 뒤 2028년 우주비행사를 태우는 방안을 제시했다. 2024년 첫 유인 시험에서 드러난 추진기 문제를 비행으로 확인하고 인증을 마쳐야 하는 조건부 일정이다.
NASA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하는 무인 '스타라이너-1'이 올해 12월 또는 2027년 1월에 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인 '스타라이너-2'를 2028년에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두 시점 모두 시험과 인증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추진기 성능, 실제 비행으로 재확인
NASA는 2024년 첫 유인 비행 당시 서비스 모듈의 자세제어 추진기가 설계 검증 범위를 벗어나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우주선은 승무원 없이 지구로 돌아왔고, NASA 조사팀은 올해 2월 발표한 조사에서 개선 권고 61건을 제시했다.
보잉은 추진기 주변의 열 환경을 바꾸는 조치를 했으며 NASA는 무인 비행에서 그 성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추진기 밸브의 추가 설계 변경은 이 시험 비행을 마친 뒤 진행한다. 따라서 이번 무인 시험이 성공해도 곧바로 유인 비행 인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발사체 전환에도 별도 인증 필요
NASA는 스타라이너의 ISS 왕복 임무 5·6번째 계약 선택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아틀라스 V 로켓의 마지막 비행 이후에는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의 벌컨 로켓을 유인 수송용으로 인증하는 작업을 보잉 등과 진행한다.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28일 NASA 브리핑을 보도하면서 스타라이너-2의 유인 발사가 2028년 목표이며 벌컨의 유인 발사 인증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유인 비행 재개의 승인이나 확정된 발사일이 아니라 남은 시험의 순서를 제시한 것이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https://www.nasa.gov/news-release/nasa-boeing-share-update-on-commercial-starliner-development-plans/
https://space.com/space-exploration/human-spaceflight/boeing-starliner-wont-launch-astronauts-until-2028-and-may-need-a-new-rocket-nasa-say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