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힘룽히말 베이스캠프에 27일 눈사태…가이드 2명 숨지고 14명 실종
네팔 마낭 지역 힘룽히말(7126m) 베이스캠프에 27일 오전 눈사태가 덮쳐 등반 가이드 2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악천후와 어둠으로 중단된 수색은 28일 재개된다.

네팔 히말라야의 힘룽히말(해발 7126m) 베이스캠프에 27일(현지시간) 오전 눈사태가 덮쳐 최소 2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 네팔산악가이드협회(NNMGA)는 여러 원정 회사 소속 주방 인력 14명과 등반 가이드 2명 등 모두 16명이 처음 실종 신고됐고, 이 가운데 가이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이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힘룽히말은 티베트 접경 마낭 지역 나르푸 일대에 있는 봉우리다. 현지 일간 카트만두포스트에 따르면 실종자는 모두 네팔인으로, 며칠 뒤 도착할 외국인 등반객을 맞으려고 캠프를 준비하던 셰르파 가이드와 주방 인력 등 지원 인력이었다. 마낭 경찰은 사고 당시 베이스캠프에 최소 22명이 있었다는 명단을 받았다고 독일 dpa통신에 밝혔다.
구조 요청 뒤에도 헬기 못 떠
원정 회사 히말라얀 홀리데이스 트레킹은 현장 인력과 오전 9시께까지 연락이 닿다가 끊겼고, 9시 40분께 셰르파 한 명이 전화로 구조 헬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네팔 관광국의 람 크리슈나 라미차네 국장은 카트만두와 포카라에 헬기가 대기하고 있지만 공항 날씨 때문에 뜨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협회 구조대 4명이 헬기로 현장에 들어가 수색을 시작했고, 4명이 추가로 합류를 준비했다. 마낭 지역 행정 책임자인 묵티 프라사드 카날은 시신 2구를 헬기로 지역 중심지 차메로 옮겼다며 "이미 날이 어두워 오늘은 나머지 수색을 이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수색은 28일 재개된다.
며칠째 비·눈…마낭 곳곳 홍수 피해
네팔 산간 지역에는 며칠째 비와 눈이 이어지고 있다. 카날 행정관에 따르면 마낭에서는 눈사태와 별도로 타도콜라 하천이 범람해 차메 주변의 나무다리 2곳과 하천을 건너는 도로 2곳이 떠내려갔고, 주택 5채가 완전히 부서졌다. 탈 마을에서는 주택 10여 채가 물에 잠겼다. 범람으로 쓸려 온 토사가 차메의 마르샹디강을 일시적으로 막았지만, 당국은 당장 큰 위험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전기와 통신도 곳곳에서 끊겼다.
카날 행정관은 힘룽히말 쪽으로 향하던 다른 일행 10명과는 연락이 닿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Kathmandu Post — 14 Nepalis missing on Himlung after avalanche as bad weather hampers rescue — https://kathmandupost.com/national/2026/09/27/14-nepalis-missing-on-himlung-after-avalanche-as-bad-weather-hampers-rescue
출처: Kathmandu Post — Two bodies recovered from Himlung avalanche site — https://kathmandupost.com/national/2026/09/27/two-bodies-recovered-from-himlung-avalanche-site
출처: OnlineKhabar English — 2 bodies recovered after avalanche leaves climbers missing in Himlung — https://english.onlinekhabar.com/bodies-recovered-himlung.html
출처: dpa(Yahoo News 게재) — Two dead, 14 missing in Nepal avalanche — https://www.yahoo.com/news/world/articles/two-dead-14-missing-nepal-134836424.html
출처: HimalPress — Two bodies recovered from Himlung Himal — https://en.himalpress.com/two-bodies-recovered-from-himlung-him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