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로보틱스·NXAI, 로봇 작업 기억 공동개발…성능·출시 일정은 미공개
독일 로봇업체와 오스트리아 AI 기업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이어서 처리할 기억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실제 로봇의 성능 시험 결과와 플랫폼 탑재 시점은 발표하지 않았다.

독일 뉴라로보틱스와 오스트리아 NXAI가 20일 로봇의 작업 상태를 기억하는 AI 구성요소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뉴라의 로봇용 AI 체계에 NXAI의 xLSTM 구조를 결합하고, NXAI 모델을 뉴라버스 플랫폼에 추가할 계획이다. 다만 실제 로봇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내는지와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작업 단계 잇는 기억 기술 개발
뉴라 측 발표에 따르면 공동 작업은 두 갈래다. 먼저 로봇이 감지한 정보와 직전 작업 상태를 다음 단계에 이어 쓸 수 있도록 기억 구성요소를 개발한다. 별도로 NXAI가 만든 xLSTM 기반 모델을 뉴라의 자체 모델 '뉴런 AI'와 나란히 뉴라버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 모델의 탑재는 완료된 서비스가 아니라 향후 계획이다.
뉴라는 뉴런 AI가 3차원 영상과 촉각, 소리, 로봇 상태, 언어를 함께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이러한 입력에 기억 구조를 연결하려는 협력에 관한 것으로, 로봇이 장시간 작업에서 이전 경험을 활용하는 기능을 이미 구현했다는 입증은 아니다.
xLSTM은 기존 장단기기억 신경망을 확장한 구조다. 막시밀리안 베크 등 연구진이 2024년 공개한 원논문은 기억 갱신 방식과 병렬 처리 구조를 제시하고 언어모델 과제에서 비교 실험했다. 해당 논문의 결과를 이번 로봇 결합 기술의 성능으로 옮겨 해석할 수는 없다.
플랫폼 탑재는 앞으로, 현장 검증도 남아
뉴라는 기업 고객이 향후 뉴라버스 도구로 NXAI 모델을 작업에 맞게 조정하고 실험 시설에서 시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어느 로봇에 언제 적용할지, 시험 기준과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뉴런 AI는 별도 모델로 개발을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오스트리아 기술매체 트렌딩 토픽스도 두 회사의 공동개발 계획을 보도하면서 작업 기억 구성요소의 결과와 출시 시점, 뉴런 AI의 성능 수치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발표된 것은 협력 방향과 플랫폼 확장 계획이다. 기억 기술이 현장의 작업 실패를 줄이는지 판단하려면 실제 로봇을 사용한 독립적인 시험이 필요하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뉴라로보틱스 발표(2026-10-20) https://neura-robotics.com/neura-robotics-nxai-memory-for-physical-ai/
트렌딩 토픽스 보도(2026-10-20) https://www.trendingtopics.eu/neura-robotics-nxai-partnership-xlstm/
xLSTM 원논문(2024-05-07, 2024-12-06 개정) https://arxiv.org/abs/2405.04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