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오픈AI 모델 비공개 시험 개시…일반 출시는 수주 뒤

구글 클라우드가 오픈AI 모델 3종을 일부 기업 고객에게 비공개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양사는 21~22일 협력을 발표했으며, 전체 고객을 위한 정식 출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추진한다.

책상 위 두 노트북 화면에 추상적인 AI 모델 선택 카드와 클라우드 연결 도식이 표시돼 있다
책상 위 두 노트북 화면에 추상적인 AI 모델 선택 카드와 클라우드 연결 도식이 표시돼 있다.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구글 클라우드가 22일 자사 ‘모델 가든’에서 오픈AI 모델 3종을 일부 기업 고객에게 비공개 미리보기로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전날 협력을 발표하면서 일반 출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고객이 곧바로 쓸 수 있게 된 것은 아니다.

모델 선택권 확대, 구매는 구글 마켓플레이스에서

구글 클라우드가 공개한 초기 대상 모델은 GPT-6 Astra, GPT-6.1 Sol, GPT-6 Luna다. 회사는 선택된 기업 고객이 이 모델들을 모델 가든에서 시험할 수 있고, 이날부터 API를 이용해 구축하거나 로컬 Codex CLI·데스크톱 작업을 자사 플랫폼의 추론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 범위는 비공개 미리보기의 승인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오픈AI는 모델 구매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거쳐 이뤄지며 기존 구글 클라우드 지출 약정에도 반영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글 측도 단일 청구와 기존 약정 사용을 안내했다. 가격과 실제 적용 조건은 고객 계약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두 회사 발표의 시간표는 다르다

오픈AI의 21일 발표는 모델 가든 통합과 향후 일반 출시 계획에 초점을 맞췄다. 구글 클라우드의 22일 발표는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시험이 이미 시작됐다는 점을 명시했다. ‘도입 예정’과 ‘모든 고객에게 정식 제공’을 같은 단계로 볼 수 없는 이유다.

구글 클라우드는 향후 자사 기업용 제미나이와 구글 안티그래비티에서도 오픈AI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AI 발표에는 제미나이 에이전트도 언급됐지만 시점과 기능별 적용 범위는 확정하지 않았다. 구글 측이 예고한 기밀 컴퓨팅과 데이터 무보관 옵션도 현재 모두 제공되는 기능이 아니라 앞으로 도입할 항목이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속 주력 클라우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만으로 기존 협력 관계가 종료됐거나 바뀌었다고 볼 근거는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OpenAI, 2026-10-21, https://openai.com/index/openai-models-google-cloud/

출처: Google Cloud, 2026-10-22, https://cloud.google.com/blog/products/ai-machine-learning/google-cloud-brings-openai-models-to-custo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