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제주한라대, 동포 청년 교육·취업 연계 협약…실행 일정은 미정

재외동포청과 제주한라대가 17일 동포 청년의 제주 지역 교육·현장실습·취업 연계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구체적인 모집 규모와 교육 시작일은 발표하지 않았다.

창가 나무 책상 위에 공책과 연필, 글자 없는 지도 형태 종이가 놓여 있고 바깥으로 해안이 보이는 편집 일러스트
창가 나무 책상 위에 공책과 연필, 글자 없는 지도 형태 종이가 놓여 있고 바깥으로 해안이 보이는 편집 일러스트. 사진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이미지입니다.

재외동포청이 제주한라대학교와 재외동포 청년의 교육부터 지역 정착까지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 현장실습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아직 개별 교육과정의 개강일이나 선발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교육과 현장실습을 지역 기업과 연결

재외동포청이 공개한 협약 내용에 따르면 제주한라대는 동포 청년을 위한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재외동포청은 해외 인재 유치와 사업 홍보, 지역사회 적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취업·창업 지원으로 잇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협약 단계의 계획이다. 동포 청년이 자동으로 교육이나 취업 지원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모집 방식과 정원, 참여 기업, 예산 등 세부 운영 기준도 이번 발표에는 담기지 않았다. 앞으로 실제 교육과정과 기업 참여가 어떻게 마련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기존 직업훈련과는 별도 협력

재외동포청은 8월 24일 한국어 교육과 한식조리·제과제빵 직업훈련을 묶은 동포 청년 취업지원사업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발표한 10개월 과정은 이미 개설한 별도 사업이다. 이번 제주 협약으로 동일 과정이 제주로 이전하거나 새 정원이 배정됐다는 발표는 없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협약식에 앞서 제주 거주 동포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재외동포청은 참석자들이 자녀 교육과 일자리, 의료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전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제도를 언제 바꿀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협약은 동포 청년 유치 정책을 지역 대학·기업의 교육과 일자리로 연결하려는 행정 협력에 해당한다. 협약 체결 자체와 실제 취업·정착 성과는 구분해야 한다. 구체적인 참여 인원이나 성과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수혜 규모를 단정할 수 없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출처:
https://www.korea.kr/common/download.do?fileId=198571668&tblKey=GMN
https://www.yna.co.kr/view/AKR20261018023600371
https://www.oka.go.kr/web/board/brdDetail.do?menu_cd=000018&num=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