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수술 뒤 방사선치료 25회군, 37회군보다 중증 요로 부작용 더 많아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비교한 무작위시험의 5년 분석에서 치료 횟수를 줄인 군의 중증 요로 부작용이 더 잦았다. 환자가 답한 5년 배뇨·장 증상 점수와 PSA 재발률에는 통계적으로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전립선암 수술 뒤 방사선치료를 25회 받은 환자군에서 37회 받은 군보다 중증 요로 부작용이 더 많이 보고됐다. 연구진이 27일 미국방사선종양학회(ASTRO) 연례회의에서 공개한 NRG-GU003 무작위시험의 장기 분석 결과다.
치료 방문은 줄었지만 중증 부작용 차이
미국·캐나다의 수술 후 환자 296명을 무작위로 나눠 144명에게 총 62.5Gy를 25회, 152명에게 총 66.6Gy를 37회 조사했다. 이번 초록에 따르면 방사선치료 관련 3등급 부작용은 각각 16%(23명), 7%(11명)였다. 4~5등급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3등급 신장·요로 장애는 25회군 13%(18명), 37회군 3%(5명)였다. 방광염과 혈뇨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짧은 일정이 병원 방문 부담을 낮출 수 있어도 부작용을 모두 같다고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환자 설문과 재발 지표의 해석
5년 시점 환자 설문에서 배뇨·장 증상 점수의 군 간 변화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만 설문 응답률은 56%였다. 응답하지 않은 사람들의 상태가 다르면 결과 해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앙 추적 기간은 7년이었다. 연구진이 제시한 5년 생화학적 실패율은 37회군 18%, 25회군 2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생화학적 실패는 PSA 수치가 0.4ng/mL 이상으로 올라 계속 상승하는 경우를 뜻한다.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두 방식의 장기 암 억제 효과가 완전히 같다는 증명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이 시험의 앞선 2년 분석은 2024년 학술지에 발표됐다. 당시에는 25회군의 치료 종료 직후 장 증상이 더 나빴으나 이후 차이가 줄었고, 2년 배뇨·장 증상 평가에서는 37회군에 비해 비열등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발표는 같은 환자군의 장기 결과이지 별개의 새 시험이 아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전립선암 수술 뒤 방사선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이번 수치는 시험에 포함된 수술 후 환자에게 적용된 두 일정의 비교로, 모든 전립선암 환자에게 25회 치료를 권하는 근거는 아니다. 구체적인 치료 선택은 개인의 병기와 수술 뒤 상태, 부작용 위험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
대표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 데이마크
자료: ASTRO 2026 초록 https://amportal.astro.org/sessions/ct-01-22948/five-year-results-of-a-phase-3-trial-of-hypofractionated-vs-conventional-postprostatectomy-ra-113319
NRG Oncology 2024년 2년 결과 https://www.nrgoncology.org/Home/News/Post/hypofractioned-post-prostatectomy-radiotherapy-new-acceptable-practice-standard-based-on-nrg-oncology-trial-findings/
NCI 전립선암 치료 안내 https://www.cancer.gov/types/prostate/patient/prostate-treatment-p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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